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제작비 5400억원 영화 '봉신' 흥행돌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내 최대 제작비를 기록한 영화 봉신(封神)이 중국 영화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통계사이트인 이언위수(藝恩娛数)에 따르면 7월20일에 개봉한 봉신은 상영 14일만인 2일까지 티켓판매액 13억2189만위안(한화 약 2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현재 영화티켓 예매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영화티켓사이트인 마오옌(貓眼)은 봉신 개봉초기 티켓판매액을 11억위안으로 예상했지만, 개봉후 관람객 평가와 추이를 반영해 예상 판매액을 24억위안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마오옌은 2일까지 봉신 관람객이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봉신의 흥행이 앞으로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현지매체 화샤(華夏)경제는 "봉신은 개봉 초기 기대에 못 미치는 관심을 받았지만, 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스토리와 완성도 측면에서 봉신은 중국 판타지물에 역사적인 의미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민망은 봉신에 대해 "판타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탄탄하고 완성도가 높다"며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며, 인물 묘사가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봉신은 중국의 고전소설로 명나라때 지어진 '봉신연의'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봉신연의는 은나라 폭군 주왕과 그를 타도하기 위한 주나라 무왕의 싸움을 그린 소설이다.

콘텐츠업체인 베이징문화가 투자제작했으며, 우얼산(烏爾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모두 3부작으로 기획됐고, 3편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달 개봉한 작품은 봉신1편이다.

제작비로 모두 30억위안이 투자됐다. 이는 중국 영화제작 사상 최고 금액이다. 페이샹(費翔), 리쉐젠(李雪健), 황보(黄渤), 위스(于適), 천무츠(陳牧馳) 등 현재 중국내 최정상급 배우가 출연했다. 제작진과 특수효과팀, 후반작업팀 모두 중국내 최정상급 팀들이 작업했다. 영화제작에는 모두 8000여명이 투입됐다. 

현지 업계에서는 봉신1편만으로 3편까지의 제작비 중 상당부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한 1편의 완성도를 볼 때, 2편과 3편 역시 1편에 버금가는 박스오피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중국 영화 티켓판매액 순위로는 만강홍(滿江紅)이 45억4588만위안으로 1위이며, 유랑지구2가 40억3026만위안, 사라진 그녀(消失的她)가 35억1313만위안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영화 봉신 포스터[사진=베이징문화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