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힘 내세요" 청주 수해복구 온정 이어져

기사입력 : 2023년07월29일 09:51

최종수정 : 2023년07월29일 09:50

기업체·단체 구호물품 성금 전달
복구율 85.3%...일상회복 속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최근 600mm의 물폭탄이 쏟아져 막대한 비 피해를 입은 청주 수재민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각 기업체와 기관· 단체의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성진코퍼레이션은 수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6000만원 상당 수재의연금품을 기탁했다.

LG엔솔 수재의연금 5000만원 기탁. [사진 = 청주시] 2023.07.29 baek3413@newspim.com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수재의연금 5000만원을,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및 협력사 일동은 수재의연금 3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일유리와 삼양건설은 수재의연금품 1000만원을, 청주화장품기업협회는 500만원 상당(햄버거)의 수재의연금품을 시에 전달했다.

같은날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은 청주시를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의사협회 13만 회원 모두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의사회와  청주시의사회도 각각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재난 성금을 냈다.

의사협회 수해복구 성금 기탁. [사진 = 청주시] 2023.07.29 baek3413@newspim.com

청주시의사회는 궁평 지하차도 재난 현장과 오송읍 이재민 대피소 이동 순회진료에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등 수해민 의료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이외에 대운엘앤씨는 300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쌀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27일 벅스존과 국보싸이언스이 178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보냈다.

 시는 집중호우로 ▲일반주택 침수241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59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858건 ▲축사 침수 127건 ▲가로수 190건 ▲공원 98건 ▲토사 유출 700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44건 ▲하천 유실 30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99건 ▲기타 439건 등 총 3966건의 공공시설과 사유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3382건은 복구를 마쳐 28일 기준 85.3%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1987대를 투입해 막바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