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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런 곰을 봤나... 두산, 롯데 꺾고 창단후 최다 11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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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이 롯데를 잡고 창단후 최다인 11연승을 질주했다.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역대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8회 한 이닝에 13점을 뽑는 진기록을 연출하며 키움을 꺾고 공동 8위가 됐다. 노시환은 프로 데뷔 후 첫 20홈런을 달성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NC 타자 마틴은 KBO리그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승부를 단숨에 뒤집었다.

25일 롯데를 꺾고 창단후 최다인 11연승을 달린 두산. [사진 = 두산]

◆ 잠실 롯데 vs 두산 - 브랜든 5이닝 무실점... 두산, 롯데에 8-5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11연승을 달린 두산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2000년 6월과 2018년 6월에 각각 10연승을 달성했고 11연승은 처음이다. 올해 사령탑으로 데뷔한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역대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26일 롯데전에서 승리해 12연승을 달성하면 2008년 제리 로이스터 롯데 전 감독이 세웠던 11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두산은 2위 SSG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6위로 추락했다.

두산은 3회말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후속 타자 김재환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5회말 호세 로하스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양석환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탰고 6회말엔 롯데 실책을 틈 타 6-0까지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김재환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 수원 LG vs KT- 벤자민 8이닝 무실점... KT, LG에 4-1

KT는 LG에 4-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T는 4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4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벤자민은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10승(3패)을 수확했다. 개인 최다 이닝 투구를 펼친 벤자민은 LG 상대 4연승을 달렸다. LG 선발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2패(11승)를 안았다.

25일 L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거둔 벤자민. [사진 = KT]

KT는 3회말 1사 1, 2루에서 알포드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 3루 기회에서 플럿코의 폭투로 김상수가 득점했다. 알포드는 3루까지 진루했고 박병호가 유격수 앞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3-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배정대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4-0으로 도망갔다.

벤자민의 눈부신 피칭에 눌린 LG는 9회초 문성주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 고척 한화 vs 키움 - 8회초 대거 13득점... 한화, 키움에 16-6

한화는 3-6으로 뒤지던 8회초 타선이 대폭발하며 대거 13득점, 16-6으로 키움을 물리쳤다.

한화는 8회초 문현빈의 안타로 출발해 김태연, 최재훈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 빅이닝으 서막을 알렸다. 하주석의 적시타와 이진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6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정은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볼넷을 얻어내며 6-6 동점이 됐다.

이후 채은성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고 문현빈, 김태연이 연속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윌리엄스가 1타점 2루타, 하주석의 볼넷 이후 이진영이 3점홈런을 쏘아올려 16-6이 됐다. 5번 문현빈에서 시작된 타순은 정확히 두 바퀴를 돌아 4번 타순에서 끝나 18명의 타자가 들어서 무려 10안타(1홈런) 5볼넷을 집중했다. 오후 9시28분에 시작된 한화의 8회초 공격은 1시간8분이 지난 10시36분에 끝났다.

한 이닝 13득점은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19년 4월 7일 한화가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16득점이었다. 당시 한화는 무려 20명의 타자가 등장해 13안타로 한 이닝 최다 안타 기록도 썼다.

노시환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 장재영의 시속 150㎞ 직구를 밀어 쳐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19개의 최정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한화에서 20홈런 타자가 나온 것은 2019년 이성열 이후 4년 만이다.

◆ 대구 SSG vs 삼성 - 수아레즈 8이닝 무실점... 삼성, SSG에 5-1

삼성은 홈에서 SSG를 5-1로 꺾었다. 삼성은 1승을 추가해 33승51패, SSG는 47승1무33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8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7패)을 챙겼다. 4일 두산전 5이닝 무실점, 9일 NC전 6이닝 무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다.

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5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패(5승)를 당했다.

삼성은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김동진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6회말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8회초엔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현준과 이재현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다.

SSG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재훈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 만회하는데 그쳤다.

◆ 창원 KIA vs NC - 마틴 역전 만루포... NC, KIA에 5-3

NC는 마틴의 만루포를 앞세워 KIA에 5-3으로 역전승했다. NC는 5연승으로 42승38패1무를 마크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36승41패1무를 기록했다.

KIA가 1회초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회초 최원준의 투런포로 3-0으로 도망갔다. 최원준의 홈런은 지난 2021년 9월 11일 광주 NC전 이후 682일 만이었다.

NC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제이슨 마틴이 최지민의 149km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좌측 높게 향한 타구는 밀리지 않고 쭉쭉 뻗어갔고 좌측 담장 상단 끝을 맞고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으로 연결됐다. KIA 선발 파노니의 시즌 첫 승이 날아갔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5피안타 3실점했다. 마틴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는 5이닝 무실점 1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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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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