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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추가 피해차단과 시민안전 최우선"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2:06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2:06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관련 17일 오전 긴급 호우피해대응회의를 열고 강력한 추가 침수피해 차단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본청과 29개 읍면동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며 임시 대피시설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을 지시했다.

정헌율 시장 망성면 침수피해 현장 방문[사진=익산시] 2023.07.17 obliviate12@newspim.com

익산시는 지난 16일 금강지류인 산북천 제방붕괴를 우려해 용안면 10개마을 주민 600여명에게 긴급대피명령을 발효하고 임시거처로 대피시켰다.

이는 대청댐방류랑 확대와 금강하굿둑 갑문 개방에 따라 금강 수위 상승으로 인한 제방 붕괴위험에 대비해 시민보호차원의 선제적 조치였다.

앞서 14일 사전대피권고로 피해가 우려되는 춘포·함라·여산·웅포·황등·용안·용동·망성면과 동산·삼성동 등에 대피소를 꾸려 25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긴급차량, 방역, 도시락, 응급구호세트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현재 소강상태에 이르는 5개소 대피소는 해제되고 전날 오후 8시 기준 452명이 7개 지역 18개소 대피소에서 가구별 마련된 텐트에서 임시거주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운영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연일 300mm안팎의 폭우에 금강, 만경강을 비롯해 도심 안팎의 하천과 농수로 수위상승을 대비해 전면 통제구간을 확대하고 위기 대응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금강 주변 23개소와 만경경 주변 21개소 하천변 진입로 등 주변 44개 시설과 송천사거리 영등동~오산면 탑천 제방도로 32개소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현재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12개소가 부분통제되고 있으며 춘포면 세월교와 만경강 언더패스 통제상태다.

익산시는 도로침수, 도로 파손, 수목전도, 토사유입, 포트홀 등 130여건에 달하는 도로 피해상황에 대처해 120여건 긴급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전날까지 피해상황은 하천제방유실 12건을 비롯해 도로피해, 배수로범람, 토사법면유실부터 입점리고분, 왕궁리, 미륵사지 등 문화재 침수 피해까지 약 220여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수천ha의 농작물 침수와 함께 주택, 축사 침수 등으로 주민 피해 상황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시는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집중호우에 피해 우려지역의 사전 통제와 대피 준비, 피해 발생 때 신속한 구조와 비상 복구를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례없는 집중호우 맞서 추가피해차단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수위를 높혀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민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전 직원이 사활을 걸고 매달리겠다"고 말했다.

망성면 침수피해모습[사진=익산시] 2023.07.17 obliviate12@newspim.com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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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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