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게임즈, 대작 MMORPG '아레스' 이달 25일 정식 출시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17:57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17:57

이시우 CBO "올해 최고"대작 MMORPG로 준비...해외서도 경쟁력 있어"
흥행 예고 '아레스', 이달 7일 사전등록 200만 명 돌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를 이달 25일 정식 출시한다.

10일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잠실 아프리카 TV 비타 500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레스 미디어 체험 행사에서 "(아레스를) 올해 최고의 대작 MMORPG로 준비해 왔다"며, "국내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으로, (아레스는) 기존 MMO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200만) 사전 예약 달성 성과는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에 맞는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달성한 수치라고 생각한다"며, "회사는 올해 아레스를 최고의 대작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에 걸맞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레스는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가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슈트' 체인지 시스템 기반의 액션, 다양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콘텐츠가 특징이다. 지난 5월 31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5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7일 사전등록자 2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잠실 아프리카 TV 비타 500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레스 미디어 체험 행사'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권태균 세컨드다이브 컨텐츠 기획실장은 "기존 유저들이 SF 콘셉트를 생소한 요소로 느낄 수 있다는 고민에서 밸런스를 잡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유저들이 친숙한) 중세 판타지 스펙트럼까지 녹여냈다"며 "스타일리쉬하고, 차별화된 액션을 통해 유저들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김태우 세컨드다이브 시스템 기획실장 역시 "(아레스는) 슈트를 통한 다이내믹한 액션은 물론 중세 판타지를 넘어 SF까지 확장된 세계관까지 기존 게임과 여러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가 많이 이뤄졌지만, 유저들이 낯설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인 버전과 달리 편의성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사전 서버 선택 및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으며, 이달 11일 신규 월드 '오베론'을 추가로 오픈 예정이다. 사전 서버 및 캐릭터명 생성을 마친 모든 이용자는 '오퍼레이터(메탈 스펙터) 지급 박스'를 얻을 수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레스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A급 대작 게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미래 우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MMORPG로, 올해 MMORPG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와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