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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중국] <3> 걸어서 마주한 코로나 장막 속의 중국

기사입력 : 2023년07월16일 18:42

최종수정 : 2023년12월25일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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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100주년, 20차 당대회, 동계올림픽
코로나 통제 뚫고 걸어서 현장 곳곳 누벼
여운남는 중국공산당 탐구, 홍색루트 취재
장강에 경제 인문 자연 또다른 중국 미래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증유의 인류사적 재난인 코로나는 기자가 두번째 특파원으로 베이징에 부임한지 두달여만에 후베이성 우한(武汉)에서 발생해 3년 여(2019년 말~2023년)동안이나 지속됐다. 코로나는 세상을 통째로 바꾼 초대형 사건으로 3년 내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서방 세계의 이목은 온통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에 쏠렸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 중국에서는 정작 코로나보다 더 주목할 역사적인 사건과 의미심장한 변화들이 일어났다. 코로나라는 잣대로만 중국을 바라보는 사이 중국의 많은 것들이 사람들의 시야에서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2022년 10월 16일 열린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개막식 연설을 하고 있다. 20차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총서기는 3기 집권을 공식화했다.  뉴스핌 기자는 외국 기자로서 드물게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현장 취재했다.    2023.07.16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2년 10월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에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진핑 총서기의 개막식 연설을 청취하고 있다.  2023.07.16 chk@newspim.com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7월 1일 중국은 역사적인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았다. 2022년 2월엔 14년전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장자커우 동계 올림픽을 치렀다. 같은해 8월 24일엔 베이징 국빈관 조어대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행사가 열렸고 10월엔 시진핑 총서기 집권 3기를 여는 공산당 20차 당대회가 개최됐다.

이듬해인 2023년 3월 중국은 코로나 통제를 전면 철폐한 직후 양회(정기국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 코로나 발생후 처음 국내외 기자들의 대규모 현장 취재를 허용했다. 기자는 코로나라는 거추장스런 장애물을 헤치고 이들 대회와 행사를 전부 현장 취재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2년 베이징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2월 4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鸟巢)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기가 게양된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3.07.16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2년 베이징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2월 4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鸟巢)에서 열렸다.  2023.07.16 chk@newspim.com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현장 취재때 동행한 중국 외교부 직원은 기자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도 현장 취재했다고 하자 외국 특파원 상주 기자로서 베이징의 두 올림픽을 모두 취재한 사례는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차 당대회는 의미와 의의로 볼때 모두 오래도록 역사에 남을 이벤트였다. 이들 행사가 열리는 동안 기자는 자체 기획한 홍색루트 탐방과 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쉽지않은 취재 기회를 얻었다. 기자에게 있어 이런 활동은 코로나 통제로 꽉 막힌 중국 현장 취재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공산당의 유명한 혁명 유적지인 장시성 징강산에서 관광객들이 옛 홍군 군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9월 12일 뉴스핌 촬영 .2023.07.16 chk@newspim.com

 

창당 100주년 때 기자는 기획 취재차 수개월에 걸쳐 상하이 1차 공산당 당대회 유적지와 자싱, 장시성의 징강산과 난창 루이진, 구이저우성 준이, 산시성 옌안, 허베이 시바이포, 베이징 향산 혁명유적지 쐉칭 별장, 베이징대 홍러우(红楼) 등을 돌아봤다.

기자에게 있어 홍색루트 탐방 취재는 21세기 대륙의 주인인 중국 공산당이 어떤 정치 집단인지, 그 공산당과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들을 일컫는 새로운 황제들이 중국을 어떻게 바꿔나가려 하는지 지근 거리에서 살펴보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2년 2월 14일 흰눈이 내린 베이징의 자금성(고궁).  베이징 동계 올림픽조직위 프레스센터는 월요일 정기 휴관일인 이날 외신 기자들에게 고궁을 깜짝 개방했다. 고궁은 코로나 기간 내내 참관인수를 제한하거나 휴관하는 날이 많았다.   2023.07.16 chk@newspim.com

또한 2022년 2월 동계 올림픽 때 뉴스핌 기자는 조직위가 꾸린 팸투어에 참가, 베이징 남쪽 경제기술 개발구인 이쫭 뉴타운의 신경제 현장, 중관촌 신기술, IT기술이 견인하는 첨단 물류 현장,수도강철 테마파크의 도시 개조 현장, 베이징 중축선을 비롯한 역사와 인문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었다.

대부분 평소 취재 섭외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코로나 기간에는 더욱이 취재 접근이 불가능한 곳들이다. 이들 현장을 돌아보고 관계자를 두루 인터뷰 할 수 있었던 것은 통제가 엄격한 코로나 기간임을 감안할때 쉽게 얻기 힘든 행운이었다. 비록 코로나 창궐 한가운데서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지만 기자의 뇌리엔 코로나 자체 보다도 이런 현장 취재 활동이 한층 더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시가 쇳가루와 검은 연기를 내뿜는 수도강철 공장을 문화 스포츠 컨벤션 테마 파크 공원으로 개조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첨단 신기술 박람회 등 전시 문화 예술행사가 열리고 2022년 2월엔 동계올림픽 점프대회도 치러졌다.  2022년 9월 1일 뉴스핌 촬영. 2023.07.16 chk@newspim.com

코로나 기간의 두번째 특파원 기간 잊혀지지 않는 출장 여행은 중국의 젖줄로 일컬어지는 장강(長江) 탐방이었다. 코로나 기간과 겹친 3년 여간의 특파원 임기가 끝날 무렵인 2023년 1월 설 연휴 때 기자는 산샤(三峡) 유람선을 이용해 장강(長江)일대를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이 여행은 중국 경제 기적의 상징성을 지닌 장강 유역 경제와 인문, 자연을 한꺼번에 살펴보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됐다.

중국의 설, 춘제(春節) 연휴라서 그런지 유람선 출발지인 충칭의 해방비 거리는 소비 인파로 발디딜틈 없이 붐볐다. 서부 대개발의 일선 지역인 충칭직할시가 연해지역에 이은 신 성장 허브로서 새로운 시대 중국 경제 굴기를 뒷바침하는 것 같았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샤(三峡, 구당협 우협 시링협) 유람선 여객들이 유람선 갑판위에서 충칭의 명소인 차오텐먼(朝天门)과 유명 관광지인 훙야둥을 구경하며 여행을 즐기고 있다. 장강 상류를 돌아보는 산샤 유람선은 이곳 충칭 차오텐먼을 출발해 우한과 상하이가 위치한 하류 방향으로 내려간다. 2023년 1월 22일 뉴스핌 촬영.   2023.07.16 chk@newspim.com

당시 일부 서방 전문가들은 인구감소로 중국 경제가 쇠퇴할 것이라는 이른바 피크차이나론을 제기했는데 충칭과 장강 중하류 우한 중심가를 가득 메운 현장 인파를 마주한 기자에게는 이런 전망이 아직은 탁상공론에 불과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산샤 유람선이 도중에 들른 '귀신의 성' 펑두현 일대도 코로나 통제가 풀리면서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물밀듯 몰려들어 소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장강변 도시 펑두는 유교와 불교 도교 등 중국 역사 전통과 철학 종교 사상을 야외에 진열한 거대한 노천 박물관 같아 보였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샤유람선 여행의 중간 기착지인 펑두현 명산(名山)의 한 절마당에 복을 피는 붉은 패찰이 가득 걸려있다. 2023년 1월 23일 뉴스핌 촬영.   2023.07.16 chk@newspim.com

유람선의 다음 기착지 펑제현 백제성은 유비(촉)의 한을 담은 삼국지 고사와 함께 당나라 시인 이백의 자취를 품은 채 문화 전통과 역사, 인문 고장으로서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백제성 백제묘 사당에는 쓰촨성 청두의 무후사 처럼 유비가 숨을 거두면서 제갈량에게 아들 유선을 부탁하는 장면을 조각상으로 재현해놓고 있었다.

훗날 이백과 두보 등 많은 시인 묵객들이 유서깊은 이 역사 도시 펑제현 백제성을 찾아 시문을 남겼다고 한다. 이백은 남방으로 유배를 가던 도중 백제성에서 사면 소식을 듣고 장강 중하류 장링(江陵, 강릉)으로 돌아가 '조발백제성'를 읊었다. 이 시는 마치 광고 카피 처럼 산과 들, 도시 전체를 뒤덮은 채 장강변의 유명 관광지 백제성을 유감없이 홍보하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삼국시대 촉한 유비가 숨을 거둔 충칭 펑제현 백제성의 백제묘(사당).  2023.07.16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충칭시 펑제현 백제묘로 진입하는 장강 교량 입구에 당나라 시인 이백의 유명한 시 조발백제성이 멋진 조형물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펑제현은 삼국시대의 촉한의 고사와 이백의 자취를 관광 자원으로 삼아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023년 1월 24일 뉴스핌 촬영.  2023.07.16 chk@newspim.com

유람선은 장강 삼협(구당협과 우협, 시링협)의 절경을 거쳐 닷새째 되는 날 후베이성 이창(宜昌)에 도착했다. 이창에서 산샤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샤댐(삼협댐)이었다. 중국 국산 기술로 건설한 세계 최대 수력댐인 삼협댐은 장강변 내륙 지도를 바꾼 대역사로서 중국의 자부심으로 여겨진다. 삼혐댐이 들어서면서 자연과 인문의 강인 중국의 젖줄 장강은 경제의 강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장강 삼협의 랜드마크로 산샤(구당협 우협 시링협)의 대문격인 쿠이먼(夔门, 기문). 이곳 기문은 사진 모습 그대로 중국 10위안짜리 지폐 후면 도안으로 사용돼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2023.07.16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충칭에서 산샤유람선을 타고 하류방향으로 내려가면 후베이성 이창에 닿는다. 이창은 세계 최장 수력댐인 산샤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23년 1월 25일 뉴스핌 촬영.   2023.07.16 chk@newspim.com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또하나의 현장 출장 여행은 2020년 1월 9일 중국 남부지역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에서 해로로 양안 최접경 지역 대만 진먼다오(金门岛, 금문도)에 닿은뒤 다시 쌍발기를 타고 타이베이(台北)로 건너가 대만 총통 선거를 취재했던 일이다.

금문도 접경지및 선거 전야 현지 표정 취재와 금문 고량주 공장 탐방은 아주 인상적인 출장 여행이었다. '하나의 중국'을 웅변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양안 긴장속에서도 중국 본토 샤먼과 대만 금문도 사이에 뱃길이 열려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샤먼과 대만 금문도 사이의 바닷길은 양안(중국과 대만)의 해양 DMZ과 같은 곳으로 배로 30분 거리인데 하나의 중국 즉, 중국의 양안통일 정책과 대만의 고민을 짚어보는 기회가 됐다. 이곳 푸젠성 일대 양안 출장 여행후 대만에 대한 중국 대륙의 집착과 대만 사회의 정체성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기자에게 새로운 관심거리로 다가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0년 1월 9일 오후 2시 중국 푸젠성 샤먼항에 대만 땅인 진먼다오(금문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샤먼항에서 대만 영역인 진먼다오 까지는 배로 30여분 거리다.   2023.08.22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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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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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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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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