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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0:40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0:40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서 13일 개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3일부터 10월1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원더랜드 뮤지엄전'이 오는 13일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07.05 89hklee@newspim.com

앤서니 브라운은 '우리는 친구', '우리 아빠가 최고야'로 유명한 세계적인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전시는 '세상과의 소통'을 콘셉트로 상상의 공간 '원더랜드 뮤지엄'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숲 속에서 열리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나라가 펼쳐진다.

신작 '넌 나의 우주야'(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와 30점 이상의 원화가 앤서니 브라운의 소식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영상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들과 콜레보레이션한 NFT 아트 작품들 등 150여점의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Willy the Dreamer 1997ⓒAnthony Browne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07.05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Willy_s Pictures 2000ⓒAnthony Browne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07.05 89hklee@newspim.com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미술관에 간 월리', 2002년 '돼지책'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도서로 선정됐으며 '나는 책이 좋아요'와 '기분을 말해봐'는 초등학교 교과서, '미술관에 간 윌리'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어린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셰이프 게임' 등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이 준비돼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이기에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읽으며 자란 청소년, 성인 관객은 아련한 향수와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난생처음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객들은 앤서니 브라운이 펼쳐 보이는 상상으로 가득 찬 창의적인 영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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