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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화순탄광 6월 말 폐광…118년 역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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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최종 합의…폐광심의위에서 확정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석탄공사 전남 화순 탄광이 30일 폐광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탄광 안전사고와 정부 재정소요 등 문제로 노사정 간담회를 통해 대한석탄공사가 소유한 3개 탄광(전남 화순탄광, 태백 장성탄광, 삼척 도계탄광)을 조기폐광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올해 2월 대한석탄공사 사측과 노조측은 전남 화순탄광(2023) → 태백 장성탄광(2024) → 삼척 도계탄광(2025) 순으로 폐광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의 모습 [사진=대한석탄공사] 2023.06.29 victory@newspim.com

대한석탄공사 탄광은 갱도가 계속 깊어지고 생산설비가 노후화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연탄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석탄 생산원가도 급증하고 있어 매년 대석탄공사의 누적 부채 규모와 정부 재정소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기폐광을 통해 탄광의 안전사고 근절과 약 1조원의 국가재정 절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화순탄광은 지난 118년 동안 운영되면서 우리나라 남부권의 최대 석탄생산지로서 국민연료인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특히 1970년대 석유파동, 2003년 미(美)-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등 에너지 위기 때마다 화순탄광은 연탄용 석탄을 증산함으로써 서민들이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녹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6.25 전쟁 이후 나무 땔감 사용은 전국의 산림을 황폐화하게 만들었으나 연탄 보일러와 연탄 사용 확대로 1970년대 말 우리나라 산림은 다시 울창해졌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화순탄광은 우리나라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큰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고 아름답게 퇴장했다"며 "정부는 그간 우리 산업발전의 원동력과 버팀목이 되어온 화순탄광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기폐광 지역의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광해방지사업을 시행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석탄 대체산업 발굴·육성 등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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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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