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사교육대책] 영어유치원서 한글교육 등 금지 추진…"편법 운영 손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어유치원 301개·518건 불법행위 적발
평균 월 교육비 175만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현행법상 유치원은 아니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유치원'으로 통용된 영어유치원이 예체능, 한글교육 등 영어 이외의 과목을 교습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들 학원이 편법으로 유치원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사교육비 지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유아 사교육 시장도 과열되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최근 3년간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킬러 문항 배제, 수능 문제 출제·검토 과정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2023.06.26 yooksa@newspim.com

우선 유아교육법 개정을 추진해 영어 유치원이 현행처럼 운영되는 것을 금지한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제65조 제2항)·고등교육법(제62조 제2항)에 따르면 모두 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해 사실상 학교 형태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해당 법안의 범위를 유치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어 유치원이 등록한 교습과목대로 운영하도록 유예기간을 두고 정상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법령상 영어유치원이라는 명칭은 불법으로, 이들 업체는 영어 학원으로 등록돼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지난 3월 29일~5월 31일 영어유치원 847개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및 점검 결과도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847개 중 수도권에 551개(65.1%)가 집중됐다. 서울 283개소, 경기 228개소, 부산 66개소, 대구 41개소 등의 순이다. 전남과 경북은 각각 6개로 가장 적은 개소가 위치했다.

영어유치원 평균 월 교육비는 175만원이었다. 분당 교습비는 210원으로 영어학원과 동일했지만, 급식비와 교통비(18만원), 방과후과정(30만원) 등을 포함한 결과다.

이들은 정규교습 과정 중 영어 외에도 체육·미술·수학·과학·한글 등을 가르치고 현장 체험학습 등도 운영했다.

일부 유치원은 레벨테스트를 거쳐서 등원이 허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301개 학원이 저지른 518건의 불법행위도 드러났다. 주된 위반 사유는 학원 명칭 표시 위반으로 총 66건이다. 이어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이 62건, 강사 채용 해임 미통보 52건, 교습비 등 게시 위반 43건, 시설 위반이 39건 등의 순이다. 이 중 채용 시 성범죄 등 경력 미조회도 26건으로 나타났다.

적발에 따른 조치는 시정명령 298건, 행정지도 161건, 과태료 부과 84건, 교습 정지 4건이었다. 등록이 말소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

교육부는 유아 사교육 편법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과도한 조기 사교육으로 인한 인지·사회정서·뇌 발달 영향 등에 대해 연구를 추진한다. 해당 연구는 학부모 교육자료 개발 및 대국민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통계청과 협업을 거쳐 내년부터 유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아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만 5세 2학기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확대, 숲·생태·아토피 치유 등 테마형 유치원 지정·운영, 영어‧예체능 등 수요가 높은 다양한 방과 후 과정 운영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