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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3.2kg 국내 유통시킨 총책 등 19명 검거·9명 구속

기사입력 : 2023년06월23일 11:04

최종수정 : 2023년06월23일 11:04

필로폰 185g·야바 19정·대마 27g 등 총 1억4000만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중국인을 통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밀반입한 다량의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국내 총책, 중간유통책 등 19명을 경찰이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

중국인을 통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밀반입한 다량의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국내 총책, 중간유통책 등 19명을 경찰이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중국인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정원의 첩로로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하고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류는 필로폰 185g(1억 3000만원), 야바 19정(190만), 대마 27g(500만)  등 총 1억 4000만원 상당이다.

국내 유통총책 40대 여성 A씨는 중국인 영주권자로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책이 던지기 한 필로폰을 매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A씨는 중간유통책 B씨에게 필로폰을 찾아오게 하는 방법 등으로 필로폰 총 3.2kg 상당을 매수했고 이를 중간 유통책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밀수된 필로폰이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되는 장소를 확인했다. 이후 추적 수사를 통해 중간유통책 B를 검거하고 이를 토대로 다각적인 수사로 3.2kg 상당의 필로폰을 유통시킨 국내 총책까지 검거하게 됐다.

중국인인 유통총책 A씨는 마약을 유통할 목적으로 올해 1월 국내에 들어온 후 밀수책으로부터 지난 2 ~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총 3.2kg의 마약을 1g당 10만원에 구입했다.

구입한 마약 대부분은 중간 유통책들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했고, A씨를 검거할 당시 주거지에서는 19g의 필로폰이 발견되어 이를 압수했다.

이들이 판매한 필로폰은 위챗 페이나 현금을 받고 서울, 경기 안산,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중간유통책 C씨는 75세의 고령으로 마약범죄 동종 전과만 19범에 달했으며 마약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매매를 알선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11번째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에 있는 총책과 국내 밀수책, 또 다른 중간유통책에 대한 추적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유통총책 A가 마약을 구매할 당시 사용한 대금과 판매대금의 출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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