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부터 언제 어디서든 의료정보 확인 'Ok'

기사입력 : 2023년06월09일 17:58

최종수정 : 2023년06월09일 17:58

복지부, 의료 정보 공유 활성화
국제표준체계 중심 표준 개발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하반기부터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의료 정보 확인 및 공유를 강화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3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이하'데이터위원회')를 개최했다.

데이터위원회는 의료 정보 활용 활성화와 관련해 '2023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계획,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 했다.

◆ '2023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의료정보 공유 확대

'2023 건강정보 고속도로 추진계획'은 여러 기관에 흩어진 정보를 본인에게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정보를 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22년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검증을 해 환자 정보, 진단 내역, 수술 내역 등 12개 디지털 표준화 항목을 설정했다. 이를 2023년 하반기부터 600여 개의 의료기관을 플랫폼에 연결한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도 함께해 진료이력, 투약이력, 예방접종 이력 등 의료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은 어플 '나의 건강기록'으로 본인의 의료 정보 조회·저장이 가능하고 의료진에게 뷰어 형태로 본인의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6.09 sdk1991@newspim.com

◆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고시 개편…건강정보 편리하게 활용 

의료기관 간 의료 정보 교류를 위해 기존 국내 표준 용어 체계에서 국가 표준 의료 용어 체계를 도입하는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고시 개편'도 추진한다.

그동안 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보건의료용어분류체계인 국내 보건의료 용어표준체계(KOSTOM)를 개발해 2014년부터 매년 고시했다. 그러나 국내 표준 용어가 의료현장에서 활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복지부는 의료정보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의료정보 교류를 위한 미국 HL7(비영리단체)의 국제전송표준체계인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병협·의협·산업계·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에게 현장 의견을 듣고 올 하반기 '보건의료데이터 표준(가칭)'을 고시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모든 국민의 보건 증진"이라고 밝히며,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