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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미래 모빌리티 통해 사람 향한 진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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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개발한 자산, 오늘날의 현대자동차 만들어"
"선대회장 인본주의, 인류의 진보 비전으로 이어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의 해리티지를 살펴보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를 시작하면서 '사람을 향한 진보'라는 그룹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포니의 시간 전시 오프닝 겸 리트레이스 시리즈 출간 기념회에서 "최근 Chat GPT가 연일 화제가 됐다. 오늘날 인공 지능이 화두가 되고 로보틱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뉴스를 매일 접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존재 이유'와 어떤 지향점을 갖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보다 근원적 질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의 해리티지를 살펴보는 '포니의 시간' 전시회를 시작하면서 '사람을 향한 진보'라는 그룹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사진=현대자동차]2023.06.08 dedanhi@newspim.com

정 회장은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지난 몇 년간 우리의 과거 여정을 살펴보고 무엇이 오늘날의 현대차를 만들었는지를 돌이켜보고자 했다"라며 정주영 선대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정 회장은 "도로를 인체의 혈관에, 자동차는 그 혈관을 돌아다니는 혈액에 비유하시던 할아버지의 말슴이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이런 선대회장님의 인본주의 정신은 오늘날의 현대자동차가 국가와 국민을 넘어 전 인류의 진보라는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폐허가 된 국토에 도로를 놓고 자동차를 만들던 현대차는 오늘날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하늘에 새로운 길을 만들고, 사람의 움직임을 편리하게 보조해주는 로보틱스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런 변화와 성장은 창업주의 혜안과 모든 열정을 쏟아 꿈을 실현시킨 과거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 경험적 자산은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선대회장님의 인본주의 철학을 발판으로, 명예회장님께서 품질과 기본을 강조한 것을 바탕으로 저는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 사람을 향한 진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포니의 시간 전시회는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전시는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정주영 선대회장부터 이어져 오는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포니의 시간 전시 개최와 함께 오늘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 현대자동차의 지난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출간물 '리트레이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발간된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포니의 개발과 관련된 사료를 충실히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과 마이카 시대를 연 포니를 통해 소유라는 주제를 다각도로 풀어낸 '리트레이스 매거진' 등 두 가지 유형의 출판물로 구성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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