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에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배송할 수 있는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2일 오후 진례면 고모리 1580-4번지에서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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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두번째)이 2일 오후 진례면 고모리에서 열린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3.06.02 |
이 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국토부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메디슨인사이트, ㈜엠투코리아, ㈜CMI바텍, ㈜스카이젯, 초점을 맞추다 의 7개 기관 간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증사업이 추진되어 온 것이다.
이 후 올해 2월 김해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간 협약식을 체결해 실증사업 활성화를 도모했고, 지난 4월엔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5월에는 용마로지스㈜, ㈜아이팜코리아, ㈜이엔팜과의 MOU 체결로 현재까지 12개 기관과 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급증하는 의약품 시장, 강화된 바이오 의약품 관리 규정 등으로 의약품 유통업체 내에서도 공동물류센터 건립의 필요성은 몇 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되어 온 실증사업이 드디어 가시적인 결과물을 보이게 되었다"면서 "사업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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