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참가 160여척 요트 가막만 일대서 경기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소호요트경기장 및 가막만 일대에서 열린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 18개 시‧도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옵티미스트, 레이저 등)에서 160여 척의 요트가 가막만 일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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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포스터 [사진=여수시] 2023.06.02 ojg2340@newspim.com |
오는 8일 선수 등록이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차례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시상식 단상에 오를 선수들이 결정된다.
시민들과 관광객은 10~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되는 관람정을 통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현장에서 명부 작성 후 승선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가막만의 뛰어난 경관이 널리 알려져 '해양레저스포츠 도시 여수'의 명성이 더욱 드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청․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여수시 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올해 전국체전 요트경기장으로 지정된 소호요트장에서 우선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