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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회장님이 달라졌어요, 자이언츠도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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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SSG와 1위 경쟁
신 회장 "전폭적 지원" 약속, 성과로
부산 출신 젊은 CEO 앉혀 변화 주도
엑스포·롯데타워 등 부산과 접점 넓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프로야구 인기구단 롯데자이언츠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5년간 롯데자이언츠의 순위는 7-10-7-8-8위. 2017년을 끝으로 가을야구에 참여하지 못한 롯데자이언츠인데요, 올해는 SSG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5일 기준 SSG와 1.5게임차로 2위. SSG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산업부 기자들이 야구 순위를 들춰보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통맞수인 롯데와 신세계의 자존심 대결 뿐만 아니라 구단주인 재계 총수들의 등장 횟수도 빈번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영욱 산업부 차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구사랑은 유명하지만, 올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만만치 않은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7일 자이언츠가 15년만에 구단 최다 연승인 9연승을 기록하자 야구단에 깜짝 선물을 보냈습니다. 선수단은 물론 코치진, 트레이너, 통역, 훈련 보조 요원까지 모두 54명에게 고급 드라이어기나 헤드셋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모두 3800만원치에 달했다고 합니다.

신 회장 이름으로 편지까지 동봉했는데 편지에 신 회장은 "지금처럼 '하나의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후회없이 던지고, 치고 또 달려주십시오.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신 회장의 말처럼 롯데지주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이언츠에 19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자금은 박세웅을 비롯해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와 같은 선수를 붙잡는데 요긴하게 쓰였고, 지금과 같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바탕이 됐습니다.

사실 롯데자이언츠는 그간 저조한 성적과는 달리 기업 운영 측면에선 유의미한 성과를 냈습니다. 자이언츠는 지난해 545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도 3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는데요, 대부분 대기업이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회공헌 차원으로 프로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좋은 실적입니다.

특히 신 회장은 지난해부터 자이언츠와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에 종종 모습을 비추기는 했지만 지난해 7월 7년 만에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정부부터 기업들까지 뛰어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롯데는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자이언츠로 엑스포 유치 붐을 조성하려는 전략은 대표이사 인사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롯데는 지난해 인사에서 자이언츠 대표에 롯데지주 홍보팀장 출신인 이강훈 전무를 승진 발령 냈습니다. 사실 자이언츠 대표에 홍보맨 출신 인사가 처음은 아닙니다. 사실 보통 스포츠단 발령은 사실상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자이언츠 인사는 달랐다고 합니다.

1970년생인 이강훈 대표는 50대로 젊고 특히 부산 출신입니다. 신 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새로운 롯데'를 표방한 만큼 자이언츠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는 적임자로 이 대표를 점찍었다는 후문입니다.

롯데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 하더라도 부산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부산롯데타워' 때문에 "롯데가 부산에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죠. 동부산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김해 관광 유통단지, 동부산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세운 롯데 입장에선 억울할 만도 합니다.

이 같은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야구만 잘하면 된다"고 합니다. 신 회장과 자이언츠가 변하기 시작한 것도 야구로 부정적인 여론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 가을에도 프로야구 성적으로 풍성한 이야기가 전해지길 기대해봅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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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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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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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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