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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 국적항공사 취항" 원희룡, 사우디와 인프라 협력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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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실장급 1대1 미팅서 세부논의
7월 네옴시티 전시회 외 로드쇼 정례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중단된 사우디아라비아 하늘길에 국적항공사가 재취항할 전망이다. 또 한국과 사우디가 교통물류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7월 네옴시티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양자 교류를 강화한다.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에 이어 국실장급 실무 미팅 등을 통해 실무적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해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자협의를 통해 사우디의 주요 관심사가 어디인지 의견을 공유했다"며 "7월로 예정된 네옴시티 전시회에서 여러 부처가 오기 때문에 발표와 토론회 등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장관이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사우디 수주 활동은 두 차례에 걸친 '원팀 코리아'를 통해 추진돼왔다. 이날 로드쇼는 작년 11월, 올해 1월 두 차례 원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정례화된 협력 플랫폼의 일환이다.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부 장관은 "두 차례 로드쇼 모두 성공적이었다"며 "부처 간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연내 추가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7월로 예정된 네옴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사우디 간 논의의 장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쇼에 앞서 진행된 양자회담에서는 항공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양국 간 7회 운수권 가운데 4회는 사우디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지만 나머지 운수권은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가 수년 째 운항을 하지 않고 있어 사우디는 국적사의 운항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 장관은 "중단된 사우디 취항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날 로드쇼에서 소개된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 기회가 한국 기업들에게 열려 있다는 게 사우디의 설명이다. 살레 빈 장관은 "오늘 발표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일부는 민간협력(PPP) 방식으로 진행돼 투자 기회가 있고 훨씬 많은 사업이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 기업이 사우디에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도전한다면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로드쇼를 통해 8억달러 규모의 콰심, 하일 공항 프로젝트와 15억달러 규모 공항물류지역 개발사업, 고속도로 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쏘카, 한화시스템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도 기술과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살레 빈 장관은 "발표한 기업들 모두 훌륭했고 기술,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솔루션 등이 감명 깊었다"며 "사우디의 목표와 잘 맞기 때문에 양국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살레 빈 장관이 특히 쏘카 발표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원 장관은 "양자 간 두 건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도로 관련 제도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련 사우디 관심이 있어 협력이 진행될 것"이라며 "전기차, 수소차,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차 등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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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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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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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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