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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한미의원연맹 결성 강조..."한미동맹 70년 위한 의회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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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창설, 왜 필요한가' 주제
수미 테리 국장 "美 의회, 지역이슈 중요"
'상·하원 및 보좌진의 교류 활성화'도 강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앞으로 새로운 70년을 위한 양국 의회간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한미의원연맹 창설,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국회 의회외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한미의원연맹 창설,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린 국회 의회외교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2023.04.26 kimej@newspim.com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미 양국 의원들이 함께 '한미의원연맹'을 결성하자"고 제언했다. 아울러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한미 의회외교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국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축하 인사에서 "그간 한미동맹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하고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등 공통의 핵심가치를 수호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대·심화 발전해왔음을 우선 주지하고, 이번 대통령의 방미에서도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의 청사진 제시할 것임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4일 국회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양국 관계 지속발전 촉구 특별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언급하며, 이와 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국회의 초당적 지지가 미국 의회의 긍정적인 화답을 이끌어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축하 인사에서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대리는 "한미의원연맹의 창설을 환영·지지한다"라고 하며 "한미의원연맹의 창설이 한국 국회와 미국 의회간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제도화하여, 양국 정부의 관계증진을 촉진하고 양국간 공통의제를 확인·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기조발제자로 초청된 수미 테리(Sue Mi Terry) 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국장은 대한민국의 국회와 다른 미국의 양당체제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원, 상원, 의회 실무자 차원에서 우리 국회가 미 의회와의 교류에서 고려해야 할 접근방식을 제안했다.

특히 "하원 차원에서는 당의 의견뿐 아니라 지역선거구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지역구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한국의 대미투자 등 이해관계가 있는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접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원의 경우 각 의원의 투표권의 영향이 크므로, 가능한 많은 상원의원과 접촉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의회간 이해의 심화를 위해 보좌진과 같은 실무자간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정건 경희대 교수는 발제에서 의회의 외교적 역할에 대해 "한미 양국간 의회교류(interparliamentary exchanges)를 통해 미국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정보를 공유, 우리 정부가 합의된 대외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서 교수는 또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을 위한 제언에서 한미의원연맹의 창설뿐 아니라 활성화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으로는 "우선 안보, 통상, 과학 등 첨예한 중요 사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소그룹간 의원교류"를 제안했다. 또한 "호주와 같이 정규·상설 연락채널인 의회연락사무소 개설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안호영 전 주미대사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글로벌 정세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국내정치가 양극화된 현실의 한계를 지적했다.

하 의원은 외교안보와 관련한 여야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외교안보 영역의 국내정치 종속을 극복하고 의회외교의 진작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의회와 상호교류가 필요하며, 향후 한미의원연맹 연락사무소 설치 및 미래세대 간 협력을 추진하자"라고 제안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출민주주의 이념, 가치를 주도해온 미국 정치의 힘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적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한미 의회간 체계적 협력의 필요성, 주기적 교체가 불가피한 행정부와 차별화된 의회간 상설적 채널 설치의 중요성 및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이 질적으로 변화함에 따른 한미관계 도약을 위한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인휘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은 "행정부가 주도하는 외교안보 사안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자원집중에 대한 균형을 모색하는 의미에서 의회를 통한 다양한 외교안보 정책자원을 가용하고 발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정책결정 및 이해관계 행위자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외교안보 영역에서 더 큰 책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한미의원연맹 제도화를 통해 의회간 협력 정착과 한미관계의 새로운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미 의회정치에서 지역구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방미 일정에서 미 의회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에 바탕해 한미의원연맹 창립 및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호영 전 대사는 수미 테리 국장이 강조한 미 의회에서 지역구의 중요성, 서정건 교수가 언급한 한미의원연맹 창립 이후 활성화 필요성을 재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발제 및 토론 참석자들 외에 국회소속기관에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국회의장비서실장, 박장호 국회입법차장, 홍형선 국회사무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는 현재 추진 중인 한미의원연맹 창설과 관련해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연관된 절차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가운데)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한미의원연맹 창설,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린 국회 의회외교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2023.04.26 kimej@newspim.com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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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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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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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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