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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수출 부진 계속돼…조속한 반등에 모든 정책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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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조속한 수출 반등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과 설비투자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IT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절기 이후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차츰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거래에서 작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4.19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25개 이상의 수출 대책을 추진해 전 부처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속한 수출 반등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일선 수출현장의 애로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총 402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320건을 신속히 해소했고, 중고차 수출절차 간소화, 핵심산업 부품 전자통관 확대 등 주요 제도개선 과제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달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할 것"이라며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수출 유망기업 대상 해외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건설‧모빌리티‧IT 등이 참여해 구성한 원팀 코리아 운영 성과와 관련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해외건설 중점 협력국에 파견해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3분기 중에 개최한다"며 "스마트시티, 메트로, 플랜트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성장잠재력이 큰 녹색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수주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7년까지 핵심 녹색기술 개발 등에 10조원을 투자하는 등 녹색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소프트웨어 진흥전략과 관련해서는 "2027년 소프트웨어·ICT서비스 수출액 172억불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250개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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