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경호 부총리 "55개 규제혁신 과제 발굴…민간투자 6000억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경제규제 혁신 TF 회의 개최
"매달 TF 회의 개최해 이행 여부 점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총 55개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했다"며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를 해소해 6000억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규제 혁신 TF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민간의 수출·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혁신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기업의 당초 희망 부지는 배출물질이 적은 도시형 공장만 설립 가능한 연구용지로 대규모 공장설립이 곤란했다"며 "정부가 대안부지를 탐색해 해당 기업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4.18 yooksa@newspim.com

또 "발전사업용 전기저장장치(ESS)는 오염물질 배출이 경미함에도 일반발전소로 분류돼 발전용량이 1만kW 미만인 경우에만 환경영향평가가 면제됐다"며 "앞으로는 태양력·풍력·연료전지 발전소와 같이 10만kW 미만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겠다"고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 공정안전보고서 심사시 모든 설비에 대해 도면을 제출해야 하나, 기업들은 영업기밀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에 사전에 동일 공정 내 대표설비를 선정해 도면을 제출하면 이후 추가 설비에 대해서는 심사시 도면 제출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조달의 수단인 계약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2개 국가계약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사 자재의 가격 상승시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한다"며 "소방·군·경찰 등 고위험직종 안전장비의 낙찰하한율을 현행 60%에서 80%로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발주기관의 입찰정보 제공 시점을 입찰공고 시점으로 앞당기고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종합심사제 대상 기준금액을 상향한다"며 "턴키 입찰 탈락자에 대한 설계 보상비를 현행보다 6개월 이상 조기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발주계약에도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입찰 참가제한 대신 제재금 납부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규정을 신속히 개정해 민간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매월 경제 규제혁신 TF를 개최해 수출·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며 "오늘 발표한 과제들은 기존 과제와 함께 이행 여부와 기대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