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입사 100일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약속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 입사 100일을 기념해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 구성원들의 행복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인근 지역에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이 20일 입사 100일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인으로서 첫 시작을 응원하는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이에 따라 사회인이자, SK인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 진단과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셀프 브랜딩 시간을 마련했다. 신입 구성원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메이크업∙의상을 탐색하고, 전문 사진 작가와 함께 담고 싶은 모습을 이야기하며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구성원들의 사내 이미지로 사용되며 사원증, 사내 메신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입사원들은 '산해진미 주간'을 맞아 플로깅(Plogging) 활동에도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의 ESG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의미다. 신입사원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신입사원들이 속한 조직의 리더들도 입사 100일을 기념하는 깜짝 축하영상을 보냈다. 리더들은 "앞으로 건강과 행복을 챙기면서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 우진서 PM(Professional Manager)은 "입사한지 100일이 되자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고민이 많았다"며 "행복산책 덕분에 나라는 브랜드를 더욱 잘 가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이 회사에 적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진행하지 못했던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했으며, 각 사업장마다 신입사원의 회사 정착을 돕는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승영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담당은 "신입 구성원들이 성공적으로 100일이라는 첫 단추를 채운 만큼,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멋지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입 구성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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