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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뉴욕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맞손...소외계층 지원 파트너

기사입력 : 2023년04월14일 08:52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08:52

일자리 창출 등 소외된 뉴욕 시민 도울 것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과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현지시각 12일 오후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제임스 김(James Kim)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케빈 김(Kevin D. Kim) 뉴욕시 중소기업청장, 에드워드 머멀스틴(Ed Mermelstein) 뉴욕시 국제관계청장, 허진수 SP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시에 있는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자는 뉴욕 시민에 대한 인턴십 기회 제공과 소수인종 및 여성 기업(Minority & Women Owned Business Enterprises, 이하 M/WBE)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경제 성장 촉진에 힘쓰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맨해튼40번가점에서 (왼쪽부터) 허진수 SPC 사장,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PC]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제빵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고, 이후 취업 등 지속적인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뉴욕 5개 자치구에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식품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암참은 뉴욕 내 M/WBE들과 글로벌 기업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소수인종 및 여성 기업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파리바게뜨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5개 자치구 전반에 걸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필요한 기술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한 청년 인턴십을 창출하며 우리 시 전역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식품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케빈 김 뉴욕시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욕 시민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M/WBE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중소기업청도 근로자와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일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워드 머멀스틴 뉴욕시 국제협력청장은 "에릭 애덤스 시장의 리더십 하에 우리 행정부는 5개 자치구에 걸쳐 사람과 기업이 함께 번창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라며 "M/WBE와 뉴욕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파리바게뜨와 암참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허진수 SPC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뉴욕에서 비즈니스와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다"며 "뉴욕시, 암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 및 사회적 약자들이 미래의 리더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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