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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부 차관 "직접일자리 조기집행…상반기 99.4만명 이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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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합동 '제4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 주재
"1분기까지 92.8만명 채용 완료…계획 초과달성"
"2월말 빈 일자리 수 21만명 수준으로 다시 증가"
"조선업・뿌리산업 등 여전히 일할 사람 못 구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정부는 직접일자리 사업 조기집행을 통해 연간 계획 104만4000명 중 1분기까지 약 92만8000명(잠정치)에 대한 채용을 완료해 당초 1분기 계획 92만4000명을 초과달성 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제4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방 차관은 "앞으로도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 99만4000명 이상 채용(연간 계획인원의 95.2%)을 목표로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일자리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4.12 jsh@newspim.com

빈일자리 수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데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방 차관은 "올해 2월 기준, 빈일자리 수는 1월 소폭 감소 후 다시 21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특히, 조선업・뿌리산업・보건복지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일할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방 차관은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 대상으로 신속취업지원 TF를 설치해 지난 8월 이후 올해 3월말까지 1만3000명의 채용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한 일자리 매칭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500명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8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는 3월 28일부터 운영 대상 센터를 6개에서 24개로, 기업 도약보장패키지는 9개에서 35개로 확대해 구직자와 기업들이 진단부터 컨설팅, 채용지원 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업종별로는 조선업 희망공제 사업을 3월부터 본격 개시하는 등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패키지 지원방안을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택시·버스 인력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및 재정지원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또 "올해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한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쿼터도 신규 도입 쿼터 8만명 중 60%인 4만8000명에 대해 상반기 배정을 완료하는 등 인력부족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공급도 신속히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국내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인력유입 유도 및 양성, 근로조건 개선, 매칭지원 강화 등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이행점검을 철저히 해나가는 한편, 논의내용을 구체화해 추가적인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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