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분향소 강제 철거 시사에 이태원 유족 "24시간 지킬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분향소 강제철거 시사에 유가족 반발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시가 유가족과 대화를 중단하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강제 철거를 시사한 가운데 유가족 측이 반발해 갈등이 재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1일 통화에서 "유가족들도 더 이상 대화할 계획 없다"며 "서울시에서 원하는 것은 자진 철거 아니냐. 계속 얘기해봐야 같은 내용만 반복되니 시에서 먼저 대화 창구를 닫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1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묵념하고 있다.2023.04.11 allpass@newspim.com

김덕진 시민대책회의 대외협력팀장은 "언제 철거가 될지 모르니 유가족들과 대책회의 사람들이 매일 24시간 지키는 중"이라고 했다.

또 서울시에서 오는 23일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언급하며 "이제는 서울광장을 서울시민 모두에게 온전히 돌려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 팀장은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분향소 자체가 광장 한 켠 구석에 있고 잔디밭하고는 거리도 많이 떨어져 있다. 저희가 행사를 방해하겠냐"며 "만약 행정대집행 날짜가 예고된다면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분향소에 모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서울광장은 돌풍이 예고된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 두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분향소 인근에는 경찰차량과 경찰들이 두 명씩 배치돼 안전과 통행을 관리했다.

이른 아침 이곳을 찾아 헌화를 마친 직장인 김모(58)씨는 "철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 시민들에게도 잔혹한 비극에 대해 애도할 기회를 충분히 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유가족 측은 지난 2월 4일 참사 100일 추모 행진을 하던 중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사용을 보장해야 하는 광장에 고정 시설물을 허가 없이 설치하는 것은 규정상 허용될 수 없다"며 유가족 측에 자진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두 차례 전달했다.

유가족 측이 이태원 참사 분향소는 '관혼상제'에 해당한다며 반발하자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시와 함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유가족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대화는 무산됐다.

이에 지난 10일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까지 대화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더 이상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보여서 추가 대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자진 철거 의사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기에 무한정 기다리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행정대집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가족 측도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가 그동안 분향소 운영 종료 시점을 마음대로 정해놓고 수용할 것만을 반복적으로 요구했다"며 반발했다. 

allpass@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