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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은행주 반등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퍼스트리퍼블릭·퍼스트시티즌스↑ VS 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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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독일 도이체방크의 주가 급락으로 고조됐던 은행권 위기가 완화하며 주초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고 있다.

금융권 혼란 속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베팅도 투자자들 사이 강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1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69.50포인트(0.54%) 오른 1만2923.5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47.00포인트(1.18%) 상승한 4025.00달러에 거래 중이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20.00포인트(0.99%) 전진한 3만263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고민에 빠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2023.04.14 kwonjiun@newspim.com

'제2의 실리콘밸리(SVB) 은행'으로 지목되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대차대조표 강화에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미국 당국이 은행들을 위한 긴급 대출 기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퍼스트 리퍼블릭(종목명:FRC)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30% 넘게 급등 중이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당국이 퍼스트리퍼블릭이 대차대조표상 구조적 문제가 있지만 최근 예금이 안정됐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안 고객의 인출 요구에 대응할 현금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월가 대형은행들이 예치한 300억달러의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도이체방크 주가 급락 속 지난 주말 은행권 위기가 다시 고조되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4일 금융안정감독위원회 비공해 회의를 소집해 미 연준 및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수장 등과 사태 해결에 나섰다.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부 은행이 압박 받고 있지만 미국 은행시스템은 여전히 견조하고 회복탄력적이라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주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갑자기 급등하며 한때 주가가 15% 가까이 급락하며 약 3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도이체방크는 이날 유럽 증시에서 주가가 6% 넘게 상승 중이다. 크레디트스위스, 노바티스 등 유럽 은행들의 주가도 동반 오름세다.

미국 중소은행인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FCNCA)가 파산한 SVB를 인수한다는 소식도 시장의 불안을 달랬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7일 성명을 통해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가 SVB의 예금과 대출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시티즌스가 인수하는 SVB 자산 규모는 720억달러(약 93조6000억원)로, 약 165억달러(약 21조4000억원) 할인된 가격에 SVB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퍼스트 시티즌스의 주가는 개장 전 50% 넘게 폭등 중이다. ▲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WAL,7.2%↑) ▲팩웨스 뱅코프(PACW,12.04%↑) 등 중소형 지역 은행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 흐름이다.

당장 은행권 위기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는 완화했지만, 오는 31일 미국의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고,  SVB 파산 등과 관련한 의회 청문회,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 및 여러 연준 고위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 시장은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 

파월 연준의장의 선호 지표로도 알려진 PCE 물가지수는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상승세가 빨라졌다. 2월에도 4.7%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치가 예상을 웃돌 경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은행권 우려 속에 금리 선물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5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버리고 7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데 베팅을 높였다.

현재 선물시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6월에도 동결한 뒤 7월에는 금리 인하에 나서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주식시장 차기 리스크는 기업 실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지난 몇 주의 이벤트로 보아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가 점점 비현실적으로 보인다고 생각되며, 이에 따라 주식 시장이 점점 낮아질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야 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2023.03.27 kwonjiun@newspim.com

한편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 주말 러시아는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 배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다.

지난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히고, 통제는 러시아가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는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은행권 우려 후퇴 속 국제 유가는 이날 상승하는 반면, 금값은 하락 중이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소셜미디어그룹 ▲핀터레스트(PINS)의 주가가 개장 전 4% 넘게 상승 중이다. UBS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UBS는 회사가 광고 전략을 개선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25%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화유리 기업 ▲코닝(GLW)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도이체방크가 회사의 실적 개선이 가까워졌다며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 영향이다.

반면 미국 중장비기업 ▲캐터필러(CAT)는 주가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베어드가 최근 불거진 지역 은행 위기로 중소형 비거주형 부동산 프로젝트가 상당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른 역풍이 예상된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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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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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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