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봄 행락철 음주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31일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락철 특성을 고려해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금요일 야간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북지역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2월 말 기준 54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쳤다.
사고는 오후 10부터 11시 사이 음주사고 발생률이 가장 많았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행락철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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