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학용 "천안함 폭침·연평해전·연평도 포격 결코 잊어선 안 돼"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8:21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8:21

8회 서해수호의 날 하루 앞두고 논평 발표
"일상은 호국영령들에게 빚져 얻은 평화"
"국민·국가 위한 헌신 합당한 대우 받아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3일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그냥 주어진 게 아니라 목숨을 던져 나라를 지켜온 호국영령들에게 빚져 얻은 평화"라면서 "우리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을 잊을 수 없고, 결코 잊어서도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목숨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55분 영웅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해 4월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경기 안성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학용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4.05 kilroy023@newspim.com

이어 "한시도 마음에서 영웅들을 떠나보내지 않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권 5년간 우리 바다를 지킨 영웅들과 유족들은 존경과 예우는커녕, 왜곡과 홀대로 고통을 받아왔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조차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말하는걸 주저했다"라며 "당시 정부는 천안함 재조사를 들먹이며 유족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얼마나 피눈물 나는 일인가"라면서 "이런 세상에서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정상화는 북한 눈치 보기로 일관한 지난 정권의 굴종을 청산하고, 무너진 안보를 다시 세우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한 헌신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영웅들의 명예가 높이 추앙되고, 남은 유족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일에 제도와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봄바람이 불어오는 서해바다. 당신들께서 지켜낸 조국의 바다 그곳에서 영웅들의 안식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