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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자송품장 시범 도입…배추·무·양파 등 6개 품목 적용

기사입력 : 2023년03월19일 15:28

최종수정 : 2023년03월19일 15:28

송품장 시스템, 수기 방식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도매시장별·품목별 출하 예정물량 실시간 파악 가능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전자송품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기 방식이었던 송품장이 전자송품장으로 바뀌면 출하자는 시장별, 품목별 출하 예정 물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무·배추·깐마늘·양파·배·팽이버섯 등 청과부류 6개 품목을 대상으로 올해 전자송품장을 가락시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자송품장 도입을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설 명절을 일주일여 앞둔 16일 광주 북구 각하동 농수산도매물시장에 경매가 끝난 과일 상자가 한가득 쌓여 있다. 2022.09.27 ej7648@newspim.com

전자송품장 시스템이 도입되면 출하자는 전국 도매시장별, 품목별 출하 예정 물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적정 수취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

또 도매시장은 반입물량 스케쥴링, 주차관제 등 물류 효율화와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식품부는 전자송품장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 도매시장 표준 사용자 입력 화면(UI)·입력 방법·전산시스템 프로세스를 마련해 출하자 전산 입력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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