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조선 3사, 심각한 인력난 '자동화'로 극복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중공업,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 목표
대우조선, 협동로봇 확대로 생산성 향상
삼성중공업, 공정별 자동화…스마트야드 연구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조선업계가 인력난 문제의 해법으로 '생산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심각한 인력난의 해결이 요원하자, 로봇 등의 자동화 공정 구축으로 인력난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10일 한국조선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올 한 해 1만 명 이상의 추가 인력이 필요할 정도로 조선업계의 인력난은 심각하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선박 건조 일정이 미뤄질 정도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가상조선소 트윈 FoS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2023.03.10 dedanhi@newspim.com

조선 3사는 이같은 문제를 생산 자동화를 통해 극복하고, 더 나아가 스마트 조선소를 미래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대조립 공정에 협동로봇을 도입했고, HD현대그룹이 소부재 자동인식 로봇을 포함해 100여종의 로봇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봤다. HD현대의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10월 현대로보틱스 등과 공동 연구한 '소조립부재 로봇용접 시스템'을 구축해 소조립 용접 완전 자동화의 첫 발도 뗐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넘어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를 구현할 계획에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울산 조선소는 가상 및 증강 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및 인공지능 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조선소로 전환된다.

현대중공업은 3단계 계획을 실행 중이다. 우선 올해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Twin FOS를 고도화한다. Twin FOS는 디지털 지도를 통한 가상 조선소로 공정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각종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수작업과 중복 업무 등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2026년까지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을 통해 건조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연결하고,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선제적인 예측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어 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게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2030년 최종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현대중공업은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설계에서 인도까지 모든 공정이 최적의 조건으로 자동화 되는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로 변신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생산성 30% 향상, 공기 30% 단축, 낭비 제로(0)의 목표를 잡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용접 협동로봇을 작업자가 조작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2023.03.10 dedanhi@newspim.com

대우조선해양은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협동로봇을 적용한 뒤로 용접 시간을 제외한 작업 준비 시간이 60% 가량 줄어들어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의 피로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같은 자동화로 생산 속도를 높여 하청업체 노조의 노선소 생산시설 점거에도 업계의 신뢰를 잃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20년에는 선수·선미의 곡선형 블록 제작에 쓰이는 열간가공 로봇 '곡누리'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꾸준히 자동화에 힘을 싣고 있다. 대우조선은 2032년까지 39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야드를 구축하는 등 미래 조선소 개발도 잊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제공=삼성중공업]2023.03.10 dedanhi@newspim.com

삼성중공업은 생산 효율화를 위해 강재 및 부재의 절단, 계측, 마킹 자동화 시스템, 소·중·대조립 및 배관 용접 로봇과 LNG 화물창 내 용접 설비 그리고 케이블 자동 포설과 선체 내/외부 도장 전처리 설비 등 가공부터 용접, 의장, 도장까지 주요 공정별로 자동화 로봇 및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조선해양연구소 내 스마트야드연구센터를 신설하고 2023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해 생산 자동화 및 스마트야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