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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회안전지수 전라권 1위...사회안전등급 최고 A등급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12:33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12:34

모든 세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살기 좋은 정주여건 기반 조성 '역량 집중'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3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조사에서 전라권(전남․북, 광주) 1위로 사회안전지수 최고 A등급을 받았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45개 지자체를 제외한 총 184개 시·군·구이다. 사회안전지수 순위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한다. 

정인화 시장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사진=광양시] 2023.03.07 ojg2340@newspim.com

시는 사회안전지수 56.43점(전국 평균 53.4점), 사회안전등급 A등급으로 전라권 내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상위 30위 시군에 해당하는 A등급은 대다수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광양시는 전라권 유일하게 29위로 순위권 안에 들며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주거환경'과 '경제활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거환경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비문화도시' 선정, 관광․문화 기반시설 확충 ▲저출산 시대 출산 인프라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문화 여가를 위한 금호청소년문화의집, 금호도서관, 성황스포츠센터 등 개관 ▲공원 숲 및 무장애 어울길, 미세먼지 저감 녹색도시 조성 등의 노력이 인정됐다. 

경제활동 분야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친화 일자리 사업,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고용 사각지대 일자리 지원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엔이에이치(주)와 ㈜포스코케미칼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30개 사와 2조 3512억원의 투자유치를 실현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는 35개 사 2조 5000억원 투자유치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투자유치에 나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살기 좋은 지역' 전라권 1위 전국 상위권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정책과 KTX 교통망 확충, 문화도시 지정, 신산업 투자 산업단지 조성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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