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 교수·장비·과정 삼박자 갖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오캠퍼스, 현장 맞춤형 교육 두각
교수, 교육과정, 장비까지 양질의 인력양성 집중
"민간 인력양성 필요 과도기 단계"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산·품질관리 인력난을 해결할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설립 이후 18년 동안 기업체에서 온 교수진이 커리큘럼을 다듬고, 학생들이 장기간 실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장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최근 인력을 '단기간에 다수' 양성하겠다는 기조가 부상하는 와중 한국폴리텍대학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기능대학으로, 그중에서도 바이오캠퍼스는 특성화대학에 배치돼 있다. 바이오캠퍼스는 지난 2005년 설립돼 매년 150여명을 업계로 배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최근 바이오 인력 교육에 박차를 가하는 걸 감안하면 관련 교육을 일찍부터 시작한 셈이다. 

◆90퍼센트 달하는 취업률…비전공자도 업계 진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졸업생들은 업계에서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걸로 유명하다. 이에는 70% 이상의 실습률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학생들은 졸업을 앞둔 2학년 2학기에 제약바이오사에서 직무교육을 받기도 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전경 [사진=폴리텍대학]

특히 바이오캠퍼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산학인턴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2학년 1학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성검사를 통해 인턴을 선발하고 산업체로 보내서 2-4주 정도 교육한다. 학생은 2학기부터 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에는 전체 졸업생 196명 중 44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취업했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전문대 졸업자 중 폴리텍 졸업생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은 특정 대학 졸업생을 몰아 뽑지 않는 걸로 알려진 만큼, 폴리텍대학 학생들의 삼성바이오 진출은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바이오캠퍼스는 매년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처음부터 바이오 업계에 대해을 받고 현장에 투입되는 학생들은 기존에 생명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유턴 학생'들이다. 비전공자들이 교육을 받은 후 곧바로 업계로 투입될 만큼 교육과정이 잘 짜여 있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월 22일 충남 논산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 있는 바이오리액터. 학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작은 용량의 바이오리액터도 비치돼 있다. 2023.3.2. hello@newspim.com

◆OJT 잘되는 비결…교수·장비·과정 갖췄다

폴리텍대학은 OJT가 수월한 비결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꼽는다. 바이오캠퍼스는 교수, 교육과정, 장비까지 삼박자를 갖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캠퍼스에서는 교수를 초빙 시 3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과 교육 경력, 연구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일례로 바이오캠퍼스 교수들은 CJ제일제당, 동국제약, 종근당, LG생활건강, 목암연구소에서 일했던 사람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 대부분이 업계에 있을 당시 팀장급이었다.

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관계자는 "회사에서 쓰는 용어, 기기가 익숙하기 때문에 강의실에 일했던 걸 그대로 옮겨 놓을 수 있다"며 "특히 업계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학내에서는 기업체 출장가는 걸 권장하는데, 현재 기업에 있는 사람들과 계속 컨택해서 교수로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6개 학과도 직무 중심으로 나뉘어 있다. 품질관리, 배양공정, 식품분석, 생명정보, 의약분석, 나노소재 등이 있다. 이론 강의 이후 바로 실습을 진행해 개념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하영주 바이오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생물학과를 나와도 세포배양, 분리정제를 해본 사람이 많지 않은데, 여기서는 실습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월 22일 충남 논산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박성환 학과장이 마이크로파이펫을 보여주고 있다. 2023.3.2. hello@newspim.com

일반 대학에서 비용 문제로 갖추기 어려운 고성능크로마토그래피(HPLC)부터 공정부터 개발, 배양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실도 갖추고 있다. 바이오캠퍼스에서 갖춘 장비 대부분은 제약사에 있는 것과 같은 모델이다. 장비가 다르면 매뉴얼이 달라 현장에 투입됐을 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장비 수를 많이 갖춰 1인당 실습 시간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박성환 바이오캠퍼스 학과장은 "마이크로파이펫 같은 경우, 대학원생들도 자주 쓰지 못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10마이크로리터가 작은 단위지만 결과에서는 큰 차이가 날 수 있어, 강의 시간에는 장비를 분해해서 보여주고 원리를 알려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민간이 인력양성, 정부는 신산업 육성해야"

OJT에 집중해온 덕에 교수들이 고용과 교육에 대해 갖는 시각도 색다르다. 특히 송석두 폴리텍대학 특성화대학장은 지난달 22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바이오캠퍼스에서 "최근 정부 부처들의 바이오 인력 양성은 자칫 체계적이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민간 수요에 맞추다 보니 단기간에 교육받은 인력을 다수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서 깊이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송석두 한국폴리텍대학 특성화대학장 [사진=폴리텍대학]

송석두 학장은 기존에 만들어진 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대학은 고유의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으므로 기존의 연구 중심 시스템을 기업 맞춤형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부가 인력양성을 직접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이라며 "따라서 대학들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예산적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고도화 및 고용창출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산업이 확장되는 지금 시점에서 바이오분야 교육훈련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은 한계다. 송석두 학장은 공공기관 성격을 가진 바이오캠퍼스가 과도기 단계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도맡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폴리텍 같은 국책대학이 신산업발전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고가의 장비와 운영비를 통하여 교육훈련 모델시스템을 만들고 산업생태계가 급속히 성장할 때 민간대학에서는 이를 따라 하거나 발전시키면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적으로도 공급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