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저소득층 예술 영재 260명 교육 전액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8년 시작, 총 2583명 배출
16년간 185명 예술학교 진학 등 성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예술 공부에 전념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 260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학생 중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서류전형 ▲전공분야 적성검사 ▲실기평가 ▲심층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해 지원한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최초로 시작, 지난 16년간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보인 예술영재 총 2583명을 지원했다.

이 중 185명은 국내외 예술학교(예중, 예고, 예술대학교)로 진학했으며 444명은 국내외 각종 콩쿨 및 음악 경연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50명의 예술영재를 배출했다. 그 중 46명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뒀고 14명은 영국왕립음악대학,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 국내외 유수의 음악학교에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미술교육은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이 위탁 운영, 6일부터 20일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미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중위소득 미만 가정 청소년을 105명을 대상으로 무(無)학년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유롭게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정규수업 이외에도 여름방학 집중수업, 학부모 워크숍, 전시회 관람 및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악교육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과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위탁해 운영한다.

건국대는 13일부터 29일까지 10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예술영재를 음악분야로 전공을 정한 '일반영재', 아직 전공분야를 정하지 않은 '미래영재'로 구분해 교육한다.

4월 입학식 이후 8개월간 ▲음악융합수업(음악코딩, 연극, 무용) ▲앙상블수업 ▲여름캠프(발상의 표현) ▲마스터클래스 ▲영재콘서트 등 미래 예술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5명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중위소득 미만 가정 예술영재 중 아직 전공분야를 정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예술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음악 외 타 분야와의 융합수업(섬유·도자, 음악·무용, 컴퓨터 미디어 음악, 스토리텔링과 음악극)을 진행하며 연주회 참관 등 예술 현장에서 생생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한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문화예술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누구나 소외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