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787만 5000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경남 합천군청 공무원들은 28일 튀르키예,시리아에 대한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2023.02.28 |
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군 소속 공직자들이 지난달 24일까지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을 진행해 마련했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이번 대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전염병과 추위 · 위생문제 등으로 인한 2차 재난 위험에 처해 국제적인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윤철 군수는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전달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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