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들이 고통받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포퓰리즘 정책은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정책을 말씀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제13회 비상경제민생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발언하신 것에 대해 어떤 예시를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난방비 급등을 비롯해 지하철·택시 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견해를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 수석은 "개인적으로 예를 들면 재정의 기속가능성 이슈"라며 "여러 가지로 이유로 정부가 부채를 통해 재정을 지출하는 경우 세대 간 부담 등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재정 지출을 확대해야 하는데, 그냥 부채를 통해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정부든, 지지난 정부든 어떤 정부가 그렇게 했을 때 미래세대에 부담이 주어진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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