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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프라이빗 뱅킹 플랫폼 여피, 포항공대 머신러닝랩 김동우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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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핀테크 연구 역량 강화
기업부설연구소인 여피 핀테크 랩도 설립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부동산 세금 안내 서비스 앱 여피(여러분의 PB) 운영사 HSJ & Company가 전문가 영입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여피는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머신러닝랩 김동우 교수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우 포항공대 머신러닝랩 교수. [여피 제공]

김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계학습 이론과 기계학습의 응용 방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다. 최소한의 데이터로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효율적인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그가 포항공과대학교 기계학습 연구실에서 진행한 연구 중 하나는 인공지능에게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방법론에 관한 연구다.

비정형 데이터는 특정한 양식에 맞춰 질서정연하게 정리돼있는 정형 데이터와 달리 텍스트, 음성, 영상처럼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뜻한다. 연구실은 데이터를 그래프로 나타내 인공지능이 무질서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여피는 김 교수의 합류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한층 힘을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3일 기업부설연구소인 여피 핀테크 랩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첫 특허출원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도 특허 2건 출원한 바 있는 여피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특허 출원 및 등록에 대한 로드맵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핀테크 랩장은 신민정 이사가 맡는다. 신 이사는 KAIST 전산과를 졸업했고 ANU(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빅데이터 시각화 전문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여피 운영사 HSJ & Company의 한상직 대표는 "우리나라 인공지능의 최고 전문가인 김동우 교수가 여피의 비전에 공감하며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면서 "소프트웨어 창업동아리로 유명한 KAIST 스팍스의 창업진이 시작한 여피는 김 교수의 자문하에 AI 기술 고도화를 이루며 우리나라 핀테크 연구개발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J & Company는 창업사관학교로 유명한 카이스트 스팍스(SPARCS) 출신 3인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부동산 세금을 안내해 주는 앱 여피를 서비스하고 있다.

앱 여피는 단순한 세금 계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절세팁부터 사용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이사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이사 갈 때와 현재대로 유지할 때를 비교해줌으로써 이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치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여피는 "고액자산가에게만 제공되왔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라는 비전을 실현시키고 있는 차세대 금융 플랫폼으로서 우리나라 핀테크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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