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비나텍, 슈퍼커패시터 시장 확대 '수혜'...올해 연료전지 매출도 2배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와 내년에 각각 제3·4공장 착공...연료전지 사업 확장

이 기사는 2월 14일 오전 07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퍼시터를 생산하는 비나텍이 관련 시장 확대로 매출이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연료전지 매출도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14일 비나텍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슈퍼 커패시터 매출은 약 90% 안팎을 차지한다. 슈퍼 커패시터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부품으로 주로 보조 전원 장치로 사용된다. 슈퍼 커패시터는 충전 시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으며, 유지 비용이 낮다.

탄소중립과 ESG 경영으로 전기차, 데이터 센터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슈퍼 캐퍼시터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 커패시터는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성격이 강하나 최근 2차전지를 대체하는 분야도 나오고 있다. 2차전지보다 용량이 적어 고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보조 전원으로 사용해왔다. 백업용 전원,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스마트 그리드의 고출력 보조 전원 등 2차전지 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배터리 충전 특성으로 2차전지를 보완해왔다.

[사진=비나텍]

전기차가 상용화되면서 슈퍼 커패시터 역할은 커지고 있다. 슈퍼 커패시터는 전력 소모로 전기차 성능이 저하될 때 보조 전원 장치로 사용한다. 슈퍼 커패스터를 활용하면 전기차의 전원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에어백 등이 작동돼 위급한 상황에서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비나텍 관계자는 "슈퍼 커패시터는 차량용 블랙박스, 친환경 리모콘, 스마트 미터기, 보조 전원장치에 주로 들어가는데, 차량용 안전장치는 전력이 나가 이용자가 탈출을 못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전원을 공급해 안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며 "작년부터 기존에 들어가지 않았던 제품에 신규로 들어가면서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비나텍의 매출은 약 490억 원이다.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520억 원으로 이미 작년 누적 매출을 넘어섰다. 작년 매출은 650억 원 이상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의 90% 정도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비나텍이 작년 급성장한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친환경 리모콘 공급에 있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리모콘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커패스터를 활용해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전기·수소차, 물류 자동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에도 슈퍼 커패스터 사용이 늘고 있다. 데이터 센터에서 UPS(무정전 전원 장치) 단점인 1초 미만의 전압이 나가는 현상도 슈퍼 커패시터가 보완한다.

특히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사용이 늘어난 것이 비나텍 매출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데 도움을 주었다. 스마트 그리드는 전력 생산과 소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비나텍은 스마트 그리드에 들어가는 스마트 미터기의 매출 비중이 높다. 스마트 미터는 원격 검침 인프라에 필요한 하드웨어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해 전력 공급자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계량기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미터기 설치 비율은 20% 정도로 2030년까지 65%로 확대되는 전망도 나온다. 교체 주기도 10년 정도다.

비나텍 관계자는 "스마트 미터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시장 성장성에 따라 사업이 늘어날 것이고, 교체 주기가 있어 안정적인 매출처로 인식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슈퍼 커패시터 공장 증설도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움직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전환을 이끌면서 비나텍은 수혜를 보고 있다. 탄소 중립은 화석 연료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를 저장하는 슈퍼 커패시터 수요로 이어진다.

비나텍은 탄소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20년 이상 투자해왔다. 탄소 관련 기술은 연료전지 사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 수소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수소연료전지 시장이 커지고 있다. 비나텍 관계자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최근 가시화되면서 더디던 연료전지 사업이 가속화될 수 있었다"며 "연료전지 매출은 40억~60억 원 정도인데 올해는 100억 원으로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나텍은 전북 완주군에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제3공장동, 제4공장동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는 연료전지 증설라인으로 연료전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