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통신장비 전문기업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 성장한 4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반면 작년 영업손실은 2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한 242억 원, 영업이익은 48.5% 감소한 2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영업손실 원인을 반도체 공급 부족과 달러 환율 상승으로 제조원가 인상, 사업장 이전 확충 등 일시적 비용 상승을 꼽았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올해 방산과 통신 사업에서 예상 출고량이 많은 상황이고,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도 해소되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 관계자는 "전방 시장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만큼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시장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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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웨이브일렉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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