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기재부 '수은법 시행령 개정' 강행…국회 예산정책처도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은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20일까지
국회 입법예산처, 무보 업무 축소 방향에 우려
현지 통화 중 통화 종류 제한 등 조율 가능성↑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보증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수출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 조율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 중복 등 논란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현지 통화 종류 조정 등이 조율되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 정책금융 중복 우려 고조…기재부·수은, 수은법 개정 '밀어붙이기'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9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보증에 대한 제도개선을 담은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수은은 수출입은행법 상 대출과 연계를 해야 대외채무보증에 나설 수 있으나 개정안은 예외조항을 새로 뒀다. 이에 따라 현지통화로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대출과 연계하지 않고 대외채무보증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은이 연간 보증할 수 있는 대외채무보증 총금액 한도는 '무역보험법'에 따른 보험으로 연간 인수하는 총급액의 35%에서 50%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기재부는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이 연평균 10억달러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방산·원전 분야에 대외채무보증이 원활해질 것이라는 게 기재부의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보증과 한국무역보증공사의 중장기 수출보험 비교 [자료=국회예산정책처] 2023.02.03 biggerthanseoul@newspim.com

하지만 여전히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 중복 등으로 비효율적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수출업계에서도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해 6월 발표한 '금융공공기관의 정책금융 운영현환 분석'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기재부의 다소 무리한 정책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 국회예정처, 중복 지원·불필요한 경쟁 지적…수은법 개정 우려

국회예산정책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한국수출입은행의 주요 업무를 해외건설·플랜트 등 주요 수출 산업 부문 금융지원, 해외투자자 금·해외자원개발 금융지원으로 정의했다. 수출입은행법을 근거로 해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등대외 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 제공기관으로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업무는 무역보험, 수출신용보증, 수출용원자재 수입신용보증, 무역보험기금 관리 및 운용 등으로 정의됐다. 무역보험법을 적용해 무역보험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촉진하는 곳을 무보로 규정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더라도 동일 분야의 업무수행 및 소관부처가 다를 경우, 중복 지원 및 불필요한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기관간 업무 영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뒷받침됐다. 

해당 자료를 통해 예산처는 무보의 중장기 수출보험에서 최근 10년간 총 2조7359억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과 달리, 수출신용보증에서는 총 9290억원의 손실이, 단기수출보험에서는 총 739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는 무보가 거둔 수익의 대부분이 중장기 수출보험에서 발생하고 있고 수출신용보증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국회예산처는 업무 중복 등과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부처 간, 기관 간 충분한 협의 및 정부 주도의 협의체 마련을 통해 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주문했다.

중소금융 분야 정책금융 지원체계 [자료=국회예산정책처] 2023.02.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일각에서는 금융지원 방식에서 현지통화로 확장하기 보다는 통화 종류를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왔다. 더구나 중소기업에 미칠 수출금융 대책 여파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진다.

수출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기재부의 자기식구 몸집 키우기나 업무 중복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무조건 강행하기보다는 기관의 특성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야 수출 플러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