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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양돈장·우분연료화 시설 악취·환경민원 해소"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11:43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11:43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부여육종 돈사 부지매입 등 각종 환경 문제 등 해묵은 갈등 현안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은 ㈜부여육종 양돈장 악취 문제를 위해 돈사 부지 매입에 나섰고 지난달 군의회 임시회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처리되면서 10여 년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03 obliviate12@newspim.com

또 고산면 주민 반발로 수년째 논란이 됐던 '우분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은 지난해 말에 타당성 재검토를 토대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례읍 후정리 일원 약 250㎡부지에 지난 2013년 이전부터 적재되기 시작한 폐기물과 재활용품은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 삼례예술촌 환경을 크게 헤쳐왔다.

이에 완주군은 국유재산인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점유자의 고물상을 철거하도록 요청한 뒤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발송하는 절차를 거쳐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했다.

고산면 석산 갈등은 민원조정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해 환경피해 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협의체를 통해 주민과의 대화를 계속 하기로 했다.

비봉면 폐기물 매립장 문제도 전처리시설을 가동하며 주민피해 최소화를 원칙으로 환경정책위원회를 운영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경천면의 신흥계곡 문제는 불법 개발행위의 원상복구를 촉구했고,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논란의 경우 전북지방환경청이 업체의 허가 신청을 반려한 가운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대응키로 했다.

한편 소양면 공공주택 건설 사업은 국토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지난 2016년에 선정된 후 주민 반발에 부딪혔지만 완주군의 '대안 없는 반대는 안 된다'는 추진 의지에 힘입어 작년 12월에 착공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할 이 사업은 13~20평의 아파트 80세대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명예 환경감시단을 종전의 8명에서 68명으로 대폭 늘리는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환경 감시 기능을 확대하고 환경통합관리 상황실을 본격 운영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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