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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어의 날' 기념식…박보균 장관 "농인의 공정한 삶 조성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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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문화행사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직무대행 최태기)와 함께 3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수어와 문화,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수어'를 기념하기만 하는 행사에서 탈피해 수어 문화행사로 진행한다.

'한국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수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이 3일 열린다. [사진=문체부] 2023.02.03 89hklee@newspim.com

박보균 장관은 이날 행사에 앞서 "윤석열 정부의 깃발은 '자유와 연대'이고 연대의 한 축은 '문화의 공정한 접근, 약자와의 동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인이 한국수어로 공정하고 자유롭게 일상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인과 비농인이 한국수어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국수어는 한국어와 다른 별개의 언어로서 농인들은 한국수어를 통해 사고하고 자신들의 감정과 삶을 수어 문화로 표현한다. 이에 농인과 비농인,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국수어'와 '수어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2030 청년자문단원 중 코다(CODA), 즉 농인의 청인 자녀인 유슬기 씨도 함께해 수어를 통한 소통과 연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1부에서는 남녀노소가 한국수어로 기념일을 축사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세계농아인연맹 조지프 머리 회장의 축사(영상), 농인 문화예술 공연팀 '핸드스피크'의 축하공연,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 표창이 이어진다.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로는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익산지회 유순기 지회장'이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협회는 수어교육원을 운영해 농인을 대상으로 한국수어 교육을 하고, 수어교원과 수어통역사를 양성하는 등 한국수어 교육과 보급에 힘썼으며, 유순기 지회장은 한국수어로 교통 캠페인과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해 농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누림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제2부에서는 6개 공연팀이 한국수어로 만들어 낸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이현석 전주시수어통역센터장과 이재란 한국농아방송 앵커 등이 자녀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국수어 노래를 선사하고 한국수어 문화를 널리 알리는 단체 '수어민들레'가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기까지의 과정을 한국수어 연극으로 선보인다.

농인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생에 대한 성찰을 그린 한국수어 뮤지컬 '다른 사람들의 인생 과정(황혼의 문턱)', 삶의 기쁨과 희망을 표현한 한국수어 뮤지컬 '세상이 참 맛있다(이나래)'와 '으라차차(김영민)'도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들은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편집해 한국농아인협회 유튜브 채널 '한국농아방송(DBN)'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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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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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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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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