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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변동금리 할부' 등 2월 이벤트 선보여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18:30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8:30

현대차·기아,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 출시
아이오닉 5·6 대기고객 전환 시 넥쏘 100만원 할인
쉐보레·르노·쌍용차 등도 다양한 할인 행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월의 첫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내놓았다. 특히 고금리로 신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업체들은 이를 피해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유치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추후 금리 인하시 고객 부담이 줄어드는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진=뉴스핌DB]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6 대기고객 중 전환 출고시 넥쏘 100만원 할인과 최초 등록 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를 보유한 고객(택시, 상용, 원동기 제외)에 한해 쏘나타, 팰리세이드를 30만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3명 이상 자녀 양육 가구 대상 차량 구매시 팰리세이드 30만원 할인,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소나타, 싼타페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량 구매시 금번 포함 2대 구매의 경우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를 완료한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HEV,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코나 HEV, 코나N를 구매하는 경우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내놓았다. 현대차 전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오토 이용시 20만원을 캐시백을 통해 돌려주는 형식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쉐보레, 3.9% 최대 60개월 할부 프로그램 제공

쉐보레는 2월,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파크 30만 원, 콜로라도 70% 등 취등록세 50%에서 최대 70%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Love Once Again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크 3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50만 원,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100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놓았다.

아울러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콜로라도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 70%를 지원하고,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차량의 생산 시점에 따라 이쿼녹스 구매 시 50만 원, 타호 구매 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르노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차]

◆르노, 전 차종 최대 12개월 2.9%·24개월 3.3% 할부 내놓아
   쌍용차 '그랜드 세일 페스타', 선수율 따라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 할부원금에 따라 최대 12개월 2.9% 및 최대 24개월 3.3% 등 저금리 할부 상품을 내놓았다. 차종 별 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원 특별할인과 기존 차량의 중고차 처분 시 최대 40만원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그 밖에 36개월 5.9%, 48개월 6.9%, 60개월 7.9%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할부 상품은 종류에 따라 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원까지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QM6, SM6, XM3 등 모든 차종에서 조건에 따라 30만원,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 토레스[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는 2월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의 '그랜드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130만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100만원의 주유권 등 총 2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설계한 '마이 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0개월의 무이자(선수율 50%) 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선수율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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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비싸서 어디 먹겠나"...'실적 쇼크' 교촌치킨, 3000원 올린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인상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 오른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치킨 로고. [사진= 교촌에프앤비] 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악화돼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했지만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를 기록하는 등 본사 지원이 한계에 부딪혀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또 교촌은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조리과정으로 소요되는 인건비가 여타 치킨업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반마리 세트 메뉴 등 가성비 메뉴들을 출시해 소비자 가격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romeok@newspim.com 2023-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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