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금선 대전시의원 "인권센터 수탁 선정과정 공개돼야"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15:51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5:51

대전시의회 새해 첫 의사활동..."개인정보 이유로 거부, 용납안돼"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대전 인권센터 수탁기관 선정과정 공개 필요성과 대전문화재단 기금 활용 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대전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대전시의회는 1일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통합차량 전기차 보급 확대 촉구 건의안'이 상정됐다. 이어 ▲박주화 ▲정명국 ▲이한영 ▲이금선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대전시의회가 1일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금선(민주당, 유성구4)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 선정과정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2023.02.01 nn0416@newspim.com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금선(민주당, 유성구4) 의원은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 선정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발언해 주목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전시가 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를 놓고 대전 내 몇몇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를 상대로 선정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업무 지장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현재 대전인권비상행동은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본 의원 등이 이장우 대전시장에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했지만 요구 자료가 심사위원 및 수탁기관 개인정보에 해당해 제출할 수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부분은 편집해 제출할 수 있음에도 요구자료 전부를 제출하지 않은 것을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탁기관을 공정하게 선정했다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또 대전문화재단 기금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한영(국민의힘, 서구6) 의원이 대전문화재단 기금을 기본재산으로 바꿔 활용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

이 의원은 "2009년 재단 출범 당시 적립기금 500억원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 적립기금은 150억원에 불과하다"며 "기금 조성 사업이 무의미한게 방치되는 문제는 수정이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도 대전문화재단 적립기금을 기본재산으로 바꿔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재단의 재정 독립성과 자율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박주화 (국민의힘, 중구1) 의원이 보문산 대사지구 관광환경 개선 필요를 주장했으며, 정명국 (국민의힘, 동구3) 의원은 작은도서관 지원 정책에 대한 방향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