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MSCI지수 편입 기대감...카카오페이·한화에어로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가, '카카오페이' 편입 유력...한 목소리
주가 변동성 높은 한화에어로는 '중립'
MSCI 지수 정기변동, 년 4→2차례로 변경
지수편입시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
"외국인 수급·주가 선반영...투자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다음 달 10일 정기 변경을 앞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카카오페이를 편입 유력 종목으로 꼽고 있다. 그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언급되지만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권사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내달 10일 한국지수 구성 종목 정기 변경안을 발표한다. 종목 변경(리밸런싱)은 같은 달 28일에 이뤄지고 효력일은 3월 1일이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시총(대주주 지분을 뺀 주식으로 산정하는 시총)·유동비율(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유동자산을 1년 내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 등을 고려해 지수 편출입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 분기(2월·8월)와 반기(5월·11월)로 나뉜 업데이트 방식을 반기(2월·5월) 리뷰 방식으로 통일해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지고 정기 변경의 지수 편출입 장벽이 낮아진다. 이에 따라 지수 리밸런싱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 커질 것이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정기변경에서 카카오페이가 편입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이번 MSCI 지수을 위한 전체 시가총액 기준은 2조6000억원, 유동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하지만 지난 19일 기준 시가총액 8조5255억원, 유동 시가총액 1조3940억원 등으로 MSCI 지수 편입 기준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넘게 오른 영향이다.

유안타증권은 편입 후 1333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고, NH투자증권은 825억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지수 편입시 예상 유입자금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1.3배로 상당하다"고 기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편입 가능성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가총액이 편입기준점을 미달한 때문이다. 유안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편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지만 NH투자증권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 편입 기준점은 4조2500억원(17일 기준)인데, 편입 기준점에 미달한다"면서 "심사 대상 기간 이달 18일~31일에 상승 추세를 보인다면 편입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5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보이면서 25일 오후 3시 기준 시가총액은 3조 7618억원까지 주저앉았다.

증권업계에서는 MSCI 편출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사전 베팅은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의 주가에 선반영돼 이미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기 리뷰 발표 한 달~한 달 반 전부터 시총 및 유동시총이 충분히 오른 종목은 편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고 그때부터 관련 자금의 매수세가 미리 들어오는 패턴이 나타난다"며 "이로 인해 주가 피크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60일 누적 외국인 순매수 강도(시가총액 대비 순매수 비중)는 각각 0.5%, 3.0%로 코스피(0.4%) 순매수 강도를 웃돈다"며 "외국인 수급 선반영이 진행된 것으로 MSCI 지수 발표일 이후 외국인 추가 매수 여력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MSCI 지수 비중 상향이 확정된 11월 리뷰 발표일에 주가가 점정에 올랐다가 이후 급락했다. 같은해 5월 MSCI 지수에 편입된 현대중공업도 주가 발표 한달 전인 4월19일에 주가가 피크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초에 코스피200 지수 비중 확대라는 이벤트가 추가로 있었기에 주가 피크가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난 것"이라며 "카카오페이는 현대중공업의 사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