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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강원권 8개 국가어항 시설확충사업...259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4:28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4:28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강원 동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어항에 대한 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강원 고성군 대진항에서부터 최남단에 위치한 삼척 임원항까지 8개 국가어항에 국비 259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 남애항 전경.[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1.11 onemoregive@newspim.com

고성군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는 소형선부두 신설 및 방파제 보강을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대진항·공현진항 정비사업이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청에서 계획 중인 '대진항·공현진항 경관개선사업'의 국가지원 일환으로 방파제 보강 및 벽화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거진항에는 28억원을 투입해 '통합 옥개시설'을 올해 내 신축해 어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속초시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는 대포항에 포함돼 있는 외옹치항의 정온확보를 위한 방파제 70m 연장과 및 기존 소형선부두 165m 개축을 위한 '대포항(외옹치항) 정비사업'이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척시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는 오는 4월 중 총사업비 약 200억원을 들여 신규 착공될 '임원항 정비사업'과 현재 설계 중인 '임원항 태풍피해방지 보강사업'이 오는 9월 착공된다. 이 사업은 약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덕산항 정비사업' 또한 총사업비 약 120억원을 들여 오는 5월 중 착공할 예정이며 장호항에는 소형선부두 70m, 친수부지 5천㎡를 신설하여 부족한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지원을 위한 파제제 이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관광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약 3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 중 신규 착공할 예정이다.

삼척시 장호항 전경.[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1.11 onemoregive@newspim.com

삼척 거진·금진·궁촌항에는 항 입구부 모래퇴적방지를 위한 저감시설 설계용역이 올해 완료된 후 내년 4월 착공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미 준공된 시설로 인한 환경적 변화여부 모니터링을 위해 사후환경영향조사에도 국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외에 해양수산부 주관,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최종 선정된 양양군 남애항에 대해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국비 150억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강원 권역 내 이용자의 안전과 어촌 활력증진을 위한 다수의 현안 사업들이 금년도부터 본격 추진된다"면서 "신규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이 적기 완료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이용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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