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맞벌이 가정, '초등 돌봄' 최대 13시간 맡길 수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등 저녁돌봄 오후 8시까지 제공
초1, 하교 후 에듀케어 프로그램 수강
4년간 4조2000억원 예산 투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맞벌이 학부모들은 2025년부터 초등 돌봄교실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대 13시간 동안 자녀를 맡길 수 있다. 긴급하게 저녁돌봄이 필요하다면 오후 5시 이후 일시돌봄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은 저녁 8시까지 돌봄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 [사진=교육부] 소가윤 기자 = 2023.01.09 sona1@newspim.com

◆ 대기인원 1만5000여명..고학년 참여율 저조

현재도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약 45만명에게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마을돌봄 등 돌봄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돌봄 교실 공간이 부족하고 학부모들의 돌봄 수요가 늘면서 돌봄서비스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초등돌봄교실 대기인원은 1만5106명이 발생했다. 저녁돌봄을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지역도 있지만, 지역별·학교별로 여건이 달라 저녁돌봄을 운영하는 교실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체 1만4970곳 중 4528곳(30%)에 불과했다.

최근 4년간 수요조사 결과 돌봄 이용희망 응답률은 2019년 30.2%에서 2020년 41%, 2021년 45.2%, 지난해 48.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유형별로는 초등돌봄교실이 56.2%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년별 발달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고학년으로 갈수록 참여율이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추진한다.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입학 적응 기간인 3월 첫째 주에서 셋째 주까지는 희망하는 학생에게 방과 후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교 후 학생들은 놀이체육과 토탈공예, 요리교실, 북아트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학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공지능(AI)·코딩 등 인기 강좌를 추가로 개설하거나 운영시간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 저소득층 지원 늘리고, '틈새돌봄'으로 프로그램 간 공백 메운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장애학생 보조강사와 시간제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고 별도로 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1년에 1인당 60만원으로 제한됐던 자유수강권 한도를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의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액을 늘린다.

농어촌 소규모학교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를 들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돌봄을 제공하고 정규수업 이후 오후 1시부터 놀이체육, 수학교실, 어린이 코딩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까지 남는 시간의 공백을 메우는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 통학버스 하교 지원이나 저녁돌봄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긴급하게 저녁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일시돌봄'이 올해부터 시범운영된다. 오후 5시 이후 돌봄교실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 내에서 돌봄이 이뤄진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 [사진=교육부] 소가윤 기자 = 2023.01.09 sona1@newspim.com

◆ 고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학습 연속성 고려

고학년의 경우 교과학습에 대한 연속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컴퓨터 수업과 영어의 경우 1~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연속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대도시‧과밀지역은 학교 내‧외 가용공간에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인근 학교 방과후‧돌봄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방과후·돌봄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가령 서울 도봉형 방과후학교 돌봄의 경우 도봉구청이 학교의 문화 예술 체육 중심의 비교과 방과후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재정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을 합해 총 4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존에 2022년 기준으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에 약 7600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특별교부금 330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1조20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늘봄학교는 올해 4개 시도교육청, 20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오후 7시~8시까지 저녁돌봄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석‧간식 및 저녁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녁돌봄 석·간식비의 경우 시범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100% 지원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도 50% 정도는 특별교부금을 통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2)를 4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