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GTX-A 차량 출고식…1편성 8량 전동차 첫 선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6:4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현대로템은 19일 오후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출고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19

이날 기념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투입될 차량의 출고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윤후덕(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갑)‧이용우(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정)‧홍정민(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병)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제작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3월과 6월에 4644억원 규모의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바 있다. 이날 1편성 8량의 전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차량은 국토교통부에서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 노선에 국내 최초로 투입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하 40m 공간에 선로를 구축하고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직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일반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에 약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량 320량 공급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역 내 1·2차 협력업체에 지역일자리 창출과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출고기념식에서 "철도산업 종사자의 43%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 경남"이라며 "지역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중앙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