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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추경호 부총리 "경제위기 상당기간 지속...정부가 앞장서 재도약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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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 모두발언
"경제 어려워도 정부·국민 힘모아 이겨낼 수 있을 것"
"신성장전략 추진, 연금·노동·교육 개혁 착실히 이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우리 경제는 상당 기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은 지금보다 좀 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어려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5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우리는 세계통화기금(IMF) 등 경제 위기를 두 차례나 성공적으로 극복한 저력이 있다.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정부와 국민 각계각층이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면서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해 거시 경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출·투자 촉진, 물가·고용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위기 이후에 대한민국이 재도약해야 한다"면서 "그 도약을 위해 준비, 즉 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연금·노동·교육 개혁 등과 인구 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를 위한 협의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이날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도 3분기까지 3%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주요 선진국을 비롯해 경기가 굉장히 빠르게 하강하고 있고, 역시 우리 경제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영향으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 같다. 주요 기관들이 내년도 우리 경제 성장을 1% 중후반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추 부총리는 또 "우리 경제 수출을 보면 수출이 나름대로 원래 애를 썼다. 그래서 3분기까지는 증가세를 유지해서 현재 금년 수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아마 금년에는 우리 수출 규모가 세계 아마 6위권에 우뚝 올라설 것 같다"고 분석했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도 "지난 10월부터 우리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아시다시피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서 에너지 수입이 증대됨으로써 무역 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세계 교역량도 줄고 또 우리의 주력인 반도체가 내년에 아주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수출 여건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면서 "수출과 투자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정책이 요구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와 관련해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40년 만에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아시다시피 유럽 선진국들이 대개 9%~10%의 물가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우리도 고물가 때문에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에 6.3%를 기록한 이후에 다행스럽게 국제유가도 떨어지고 또 국내 정책 효과 등으로 서서히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아직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라며 "일반 주요 기관들은 내년 후반쯤 돼야 우리가 3% 내외 수준의 물가 안정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또 고용 상황에 관련해 "고용은 팬데믹 이후에 경제 재개 효과로 굉장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를 보면 거의 2000년대 이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고용률도 가장 높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양적 측면에서는 굉장히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질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숫자는 굉장히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국정과제 점검회의 발표 내용 [자료=기획재정부] 2022.12.15 jsh@newspim.com

부동산, 가계부채 상승 등에 따른 위기감도 표했다. 먼저 추 부총리는 그동안 지난 5년 동안 너무 부동산이 가파르게 올랐고 서울 아파트 가격을 보면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면서 "그 이후로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최근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 14% 가까이 떨어지다보니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고 경착륙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리고 부동산이 급등하니까 우리 국민들 가계 부채가 굉장히 늘었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기록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니까 이제 가계부채에 대출 갚기도 어렵다는 걱정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금융시장 보면 한때 우리 달러 대비 환율이 1440원까지 급등했는데 그렇게 되다 보니 외환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들이 많았다"면서 "정부의 정책, 그리고 선진국에서 금리 정책이 조금 가파른 것이 주춤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 속에서 최근에는 환율이 1300원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회사채 기업어음 발행 등의 자금 시장도 많이 얼어붙었었는데, 정부의 여러 정책 등에 힘입어서 최근에는 비교적 자금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여러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정부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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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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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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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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