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배달건 18.7%↑...가나전 37.6%↑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던 11월 24일과 28일의 배달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바로고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있던 24일 배달 완료 건수가 전주 동일 요일 대비 18.7% 늘었다. 가나전이 있던 28일에는 전주 동일 기간 대비 37.6%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
배달 상품 금액도 소폭 올랐다. 저녁시간대(19시~22시) 상품 금액 3만원 이상인 배달 비중을 전주 동일 요일과 비교했을 때 24일은 5.6%p, 28일은 4.2%p씩 상승했다.
'집관족' 응원단은 경기 2시간 이전부터 배달을 위해 움직였다. 실제 28일에는 저녁 시간 대(19시~22시) 중 '20시~21시' 사이에 발생한 '배달 요청' 비중이 전주 동일 대비 4.4%p 오르기도 했다. '배달 요청'이란 상점주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건네기 위해 라이더에 배달을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고 관계자는 "세계 축구 대회 기간에는 많은 배달이 발생하는 만큼 여유로운 주문을 부탁드린다"라며 "라이더님께서는 늦은 밤까지 배달을 수행하는 만큼 보온 장비 착용과 안전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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