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품종 유통·소비촉진 홍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공유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8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품종 소비촉진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육성품종 유통 및 소비촉진 홍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및 정보 공유 ▲식품부산물 자원재순환 확대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가공·소비 상호 협력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ESG) 가치 실천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8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품종 소비촉진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aT] 2022.11.28 soy22@newspim.com |
공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국산 밀·콩과 쌀가루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국내 육성품종의 소비 촉진과 더불어 식량안보 대응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지난 24일 공사 나주 본사에서 '국산 밀 데이' 행사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밀 신품종 알곡과 밀가루 샘플을 전시하고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산 밀로 만든 빵과 스낵, 컵라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촌진흥청과의 협약으로 국내 육성품종의 소비 확대는 물론 식량안보 강화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도 힘을 합쳐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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