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스퀘어 ICT 중간지주사 출범 1년, 아직 갈길 멀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하이닉스 알짜계열사 지원에도...투자계획 차질
잇단 IPO 철회에 하이닉스 실적악화까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스퀘어가 SK텔레콤으로부터 분할해 투자회사로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부회장)가 키를 잡은 SK스퀘어는 출범 당시 27조원의 순자산가치를 2025년까지 75조원으로 늘린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갈 길은 멀어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 주가는 출범당시 8만2000원에서 전일기준 3만7250원으로 55% 내려앉았다. 1년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난 것이다.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SK스퀘어는 반도체 및 ICT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투자회사다. ICT 분야의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투자 성과를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K 계열사 중 SK하이닉스, 11번가, SK쉴더스,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을 거느리고 있다.

SK스퀘어 회사 CI 이미지. [사진=SK스퀘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스퀘어가 ICT 중간지주사로 출범할 당시 박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힘을 실어줬다. SK스퀘어 대표 겸 SK하이닉스 및 SK텔레콤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박 부회장은 2012년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SK계열사 중 알짜 계열사인 SK텔레콤은 SK스퀘어가 분사할 때 부채비율을 확 높이면서까지 현금을 내줬고, SK하이닉스는 배당을 통해 SK스퀘어의 투자자금을 수혈했다. 그 결과 SK스퀘어는 알짜 계열사들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회사의 토양을 닦을 수 있었다.

반면 SK스퀘어는 출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자금 회수에 차질을 빚게 됐다. 투자금 회수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SK쉴더스 기업공개(IPO)가 주식시장 냉각과 함께 IPO 시장에 돈이 돌지 않으면서 철회된 것이다. 여기에 원스토어 역시 상장이 무산됐다. 이에 SK스퀘어는 IPO에서 지분투자 쪽으로 방향을 틀어 SK쉴더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SK스퀘어에 배당을 통해 자금을 수혈해 준 SK하이닉스 실적이 최근 부진한 점도 SK스퀘어엔 악재다. 반도체 업황이 다운텀에 돌입해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60% 급감했다. 현재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7%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의 수익을 SK하이닉스 배당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SK스퀘어 자회사들은 하이닉스와 쉴더스를 빼면 택시호출, 이커머스 등 무형자산 성격이 강한데, 티어그룹 카카오의 상황이 좋지 않아 SK스퀘어가 거느린 회사들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SK쉴더스 지분 매각 얘기가 나올 정도면 IPO는 물 건너 간 상황이고, 결국 투자회사인 SK스퀘어는 자회사 배당 및 지분 매각 방식으로 현금을 가져와 주주 몫을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