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제네바 콩쿠르 우승자 박혜지, 타악기 리사이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음 두드리는 신비한 울림 선사"
11월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오는 11월 26일(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박혜지는 10년만에 개최된 스위스 제네바국제콩쿠르에서 타악기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이자 6개 특별상을 모두 석권한 주인공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지난해 귀국 독주회에서 선보인 크세나키스의 <반동 B>에 이어 <반동 A>를 연주하며 제자와 함께 연주하는 비브라폰과 마림바를 위한 드뷔시와 코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퍼커셔니스트 박혜지는 만15세에 타악기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9년 10년만에 개최된 스위스 제네바국제콩쿠르에서 타악기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이자 6개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며 국내외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6개의 특별상은 관중상, 청소년 관중상, 제네바 학생 관중상, 야마하 영아티스트상, 쥬씨 콘서트 상, 버그라울트 마림바 상으로 제네바 콩쿠르 역사상 최초 모든 특별상 석권이었다. 

박혜지는 수상 경력 이외에도 공연으로 '최초',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연주자다. 2019년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페테르 외트뵈시의 '스피킹 드럼'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정체불명의 용어를 읊조리며 무대 위에 펼쳐져 있는 타악기를 모두 두드리는 특별한 연주로 관객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외에도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이클 자렐의 타악기 콘체르토를 스위스 초연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이번 리사이틀 또한 관객들에게 타악기의 새로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하였다. 관객들은 마림바, 비브라폰을 비롯하여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로 타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제목만 봐서는 어떤 곡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마림바, 비브라폰과 같은 특정 악기의 이름이 함께 있는 곡을 제외하고는 어떤 악기로 연주하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마리 더욱 상상력을 자극한다.

◆ 제목만 들어도 신기한 타악기 곡들. 보고 듣는 것은 더욱 신기하고 신비롭다

이번 공연의 1부는 마림바와 비브라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되었다. 리 하워드 스티븐스의 <마림바 독주를 위한 '리드믹 카프리스'>로 시작하여 크세나키스 <반동A>를 거쳐 드뷔시와 코펠의 비브라폰과 마림바를 위한 듀엣곡으로 끝난다. 듀엣곡은 퍼커셔니스트 박혜지의 제자가 함께 연주하여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2부는 타악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준비되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벤 왈룬드의 <비브라폰을 위한 '냉혹한 자본주의 그리고 프리드먼씨가 구글이 동사라는 것을 알게 된 날'>를 비롯하여 이정혜의 <타악기 독주를 위한 '북'>, 케이시 캔겔로시의 <독주 연주자와 녹음 재생을 위한 '베드 터치'>, 에마뉘엘 세주네 <마림바, 비브라폰, 그리고 녹음 재생을 위한 '매력' 짧은 버전>이 연주된다. 이 곡들을 통해 관객들은 신기하고 신비로운 타악기의 세계와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사진= ㈜더브릿지컴퍼니] 2022.11.22 digibobos@newspim.com

◆ 마림바와 비브라폰, 어떻게 다를까?

이번 연주회에서는 마림바, 북세트, 비브라폰, 북, 바디퍼커션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모양이 유사한 두 개의 악기를 볼 수 있는데 바로 마림바와 비브라폰이다. 타악기 중 유사하게 생긴 네 가지 악기 실로폰, 글로켄슈필, 마림바, 비브라폰은 모두 채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실로폰과 마림바는 나무, 글로켄슈필과 비브라폰은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소리를 내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마림바는 나무로 된 건반으로 피아노와 같은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실로폰보다 음역이 낮고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 

비브라폰은 인간의 목소리와 같은 떨림이 있는 음색을 만들기 위한 시도에서 비롯한 악기로 음에서 미세한 떨림을 느낄 수 있다. 특이점은 이런 울림을 제어하기 위한 댐퍼와 페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은 마림바와 비브라폰의 듀엣곡으로 드뷔시의 <달빛>, 코펠의 <토카타>가 준비되어 있다. 비슷한 생김새지만 다른 음색을 자아내는 두 악기의 하모니를 음미해보길 바란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